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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인턴제 보는 학우들의 시선은?
송송이 기자 | 승인 2013.04.09 15:30|(1065호)

  찬성 측, "스펙에 도움될 것"
  반대 측, "급여 주지 않는 건 부당"

   
 

  무급인턴제를 보는 우리학교 학우들의 시선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사에서 115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무급인턴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급인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 4%가 ‘나쁘다’고 답했다.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답변이 21.4%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좋다’고 답한 학우는 5.7%에 불과했다.
  무급인턴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로는 ‘일을 하는데 급여를 받지 못하는 데서 느끼는 부당함’이 68%로 가장 컸다. ‘무급인턴제가 제대로 된 교육기회를 제공해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28%를 차지했다. 반면 긍정적인 응답을 한 학우들은 대부분 무급인턴 경험이 취업을 위한 스펙이 될 수 있다며 무급인턴을 구직을 위한 대외경력으로 봤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급인턴을 경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44.3%로 주를 이뤘다.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이 40%로 그 뒤를 이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12.9%나 됐다는 것이다. 무급인턴제가 ‘좋다’고 답변했던 학우가 5.7%였던 것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많은 수치다. 무급인턴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학우 중 일부도 막상 기회가 되면 인턴십에 참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다소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는 무급인턴제의 부당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스펙이 필수적인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학우들의 심리를 대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 ‘인턴들이 기업보다 약자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대학생들을 값싸게 이용하려는 생각이 보인다’ 등이 있었다. 무급·유급에 관계없이 본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송송이 기자
song00130@cnu.ac.kr

송송이 기자  song00130@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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