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을 때쯤, 여러분들은 드디어 한 학기를 마감했을 것이다. 그리고 방학의 자유가 주는 설렘과 불안 속에서, 계획 세우기의 압박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알바, 토익공부, 공모전, 배낭여행, 여름학기 수강, 봉사활동, 인턴/서포터즈 활동, 게임, 넷플렉스, 등등... 그 계획들 속에, 이번 여름 방학 때는 “책 20권 이상 읽기 도전!”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을까? 방학 직전이면, 방학 때 읽을 책을 추천해 달라며 찾아오던 학생들의 모습이 사라진지 몇 년 되었다. (좋은 쪽으로 해석하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자신이 읽
여론
충대신문
2019.06.2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