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지만 대면 수업에 출석해도 되냐’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학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며 추천 수 10개 이상을 받으면 게재되는 HOT 게시물에 선정됐다. 이처럼 대면 수업 관련 방침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와 확진 학생의 수업권 보장 미흡으로 인한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격리 대상 접촉자는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확진 학생은 각 학과 사무실에 연락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부 학과는 이를 학생에게 제대로 공지하
교내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관련 논란이 반복되면서 입후보자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모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학생회장단 선거에서는 입후보 등록 시 필요한 후보자 추천인 명단을 재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리 학교는 교내에서 이뤄지는 선거를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두고 있다. 총학생회장단 선거, 총대의원회의장단 선거, 총동아리연합회회장단 선거의 경우 중앙선관위에서 관리한다. 각 단과대에서 이뤄지는 선거는 단과대 선관위가 권한을 가진다. 중앙선관
지난 3월 11일 우리 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따옴(이하 따옴) 제1차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동아리방 사용 지침 및 활동 지침, 신규 가동아리 등록·정동아리 승격 심사, 동아리 통합 및 폐부 보고 등이 논의됐다. 사실상 중단되다시피 했던 동아리 활동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기부터 효율적인 동아리 관리·홍보를 위해 동아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캠퍼스’가 도입된다. 따옴은 마이캠퍼스를 통해 동아리를 관리하고 신입 부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따옴은 “지난달 말 진행한 마이캠퍼스 댓글 이벤트가 동아리
대면수업 원칙 학사 운영이 한 달 넘게 유지되고 있지만, 장애 학우의 학교 시설 이용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진행된 우리 학교 중앙운영위원회 제4차 회의에 따르면 보행이 불편한 장애 학우가 건물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자연과학대학 3호관과 공과대학 2·3·5호관의 개방된 출입문에 휠체어 진입로가 없기 때문이다. 이후 충대신문이 3월 31일, 해당 건물을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된 출입문은 폐쇄돼 있었다. 자연과학대학은 “타 단과대학 건물과 달리 출입문이 많은 3·4호관은 방역
지난 14일,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이 정식 출시됐다. 새롭게 오픈한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에는 ▲포털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학사행정시스템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 주요 학사 및 행정 업무 기능이 구축됐다. 앞서 기존 통합정보시스템을 두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왔다. 학우들은 에브리타임에서 잦은 접속 오류, 어도비 폐지 관련 느린 대처 등을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정보화본부는 “현재 구축된 시스템은 웹 표준 및 호환성을 준수하고 있으며 각 시스템 간의 연동을 고려한 구축으로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
대전시와 우리 지역 11개 대학은 지난 16일 ‘대전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리 학교를 비롯한 종합대 7곳과 대덕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등 전문대 4곳이 참여한다. 이번 상생협력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에서 비롯된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전시는 참여 대학 관계자와 대전시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지역대학 협력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홍보·입학, 취·창업, 공유·협력, 전문대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대학은 대전시와 협
최근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 학식과 기숙사식 품질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학식 가격 인하 요구와 함께 “기숙사식 식단 구성이 다양해지고 밥과 반찬의 질도 더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에브리타임에는 학식 가격 인상을 두고 ‘학식이 가격 대비 품질이 떨어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가격이 인상된 데 반해 품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1월 1일부터 구내식당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학우들 사이에선 학내에서 제공되는 식사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A 학우는 2월부터 변경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상륙 이후, 6년 만에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 그러나 구독자들은 여전히 이용권 선택에 고민이 많다. 9,500원인 1인용 기본권 ‘베이식’은 혼자 이용하기엔 요금이 그 자체로 부담될뿐더러 다인권에 비해 기능이 제한된다. 그 때문에 ‘프리미엄’ 이용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베이식의 2배를 호가하는 가격 탓에 선뜻 혼자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구독자들이 모여 이용권을 함께 사용하는 모습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상품이나 서비스를 여럿이 공유하는 문
우리 학교 학사지원과는 지난 1월, ‘더 나은 학교일상(Better Normal)을 위한 2022학년도 제1학기 수업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학기는 전 교과목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직전 학기까지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수업을 ‘혼합 수업’이라 명명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강의실 출석 수업에 원격 수업을 일부 활용하는 수업도 대면 수업에 포함한다. 우리 학교의 대면 수업 실시 비율은 ▲20년도 1학기(10.7%) ▲20년도 2학기(36.4%) ▲21학년도 1학기(45.7%) ▲21학년도 2학기(69.2%
지난 2월 16일, 갑작스러운 ‘충남대-한밭대 통합 추진’ 보도에 우리 학교 학우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리 학교는 올해 1월부터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내부적으로 한밭대와 통합 추진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학우들의 거센 반발에 대학본부는 서둘러 불 끄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학우 대부분은 “이런 중대한 사안을 대학 당국이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했다는 사실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관련 보도가 없었다면 학교 마음대로 통합을 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학내 안전관리 규정이 지난달 4일부터 시행됐다. 학내에 비치된 공유형 이동장치(지쿠터·빔 등) 외에도 개인 소유권이 있는 이동장치 역시 소유자가 학교에 등록 후 승인받아야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규정에는 속도 제한, 안전 장비 착용 등 운행 수칙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1인승 소형 이동수단’으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동 자전거 등이 해당한다. 규정에 따르면 학내 운행을 목적으로 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우리 학교 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2022학년도 1학기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대학 당국은 일부 교내 시설 폐쇄 및 제한적 운영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도서관 열람실은 6시부터 23시, 자료실은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좌석 간 띄어 앉기는 유지하며 1인 미디어 편집 공간과 그룹 스터디룸 등 크리에이티브존 및 정보 공유 공간은 모두 개방한다. 그룹 스터디룸 이용 가능 인원은 최대 6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열람실 24시간 개방 가능성에 대해 “학내 구성원의 요구는 인지하고 있
지난 달 26일, 제53대 청명 총대의원회(이하 총대)는 학생자치기구가 부재한 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예고했다. 오는 6일 후보자가 확정되면 14일부터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지난 2월 12일, 총대는 상임위원회와의 회의를 통해 보궐선거를 3월 14일로 확정했다. ▲경상대학 학생회 ▲경상대학 대의원회 ▲생활과학대학 학생회 보궐선거가 같은 날 치러질 예정이다. 사범대학 부대의원장,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및 대의원회, 예술대학 대의원회와 30여 개의 학과 학생자치기구도 공석이지만 해당 선거구의 보궐선거 일정은 미정이다. 선거 일정이 확정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파견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해 학우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모집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파견 프로그램은 본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외국 대학 및 기관에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교환학생 ▲글로벌인재양성 ▲복수학위 ▲해외인턴십 ▲방문학생 ▲영어 단기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국제교류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31명의 교환학생이 파견됐지만,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에는 32명으로 감소했다. 국제교류본
지난 1월 우리 학교가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1인당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제도 ‘CNU Honor Scholarship’의 기준을 완화했다. 지난해 신설된 CNU Honor Scholarship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자 도입됐으나, 선발 기준을 충족한 신입생이 없어 성과가 미미했다. 본래 해당 장학금 지급 대상은 의예과, 수의예과, 약학과 입학자를 제외한 수능 성적 전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이지만, 개편을 통해 수능 전 영역이 모두 3등급 이내면서 전체 평균 1.8등급 이내를 충족한
우리 학교를 비롯해 24개 대학, 68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DSC 공유대학이 추가 모집을 통해 모집 초기 저조했던 경쟁률을 극복했다. DSC 공유대학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2022학년도부터 모빌리티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DSC 공유대학은 지난 1월 12일부터 5일간 신입생을 모집했으나 400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하며 0.6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DSC 공유대학은 지난 2월 추가 모집을 진행했고, 전체 139명 모집에 17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27대 1의 경
충청권 소재 5개 대학 연합체인 충청권 대학생 연합회(이하 충대연)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 대학생의 요구 사안을 취합한 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 충대연은 충청권에 있는 국공립 대학교 총학생회로 구성됐으며 공주대,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가 소속돼 있다. 2022년 발족한 충대연은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결합했으며 최종규 이음 총학생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4일간 충대연은 정책 제안서 송부를 위해 대선후보에게 제안하는 정책, 요구사항 등을 담은 학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충대연은 대
우리 학교가 작년 1월 27일, 입학 상담 챗봇 서비스 ‘유망이’를 공개했다. 유망이는 우유같이 하얀 망아지로, 우리 학교 상징 동물인 백마에서 착안했으며 ‘유망한 충남대 신입생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망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입학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인공지능 기반 챗봇 제작 도구 ‘하이퍼챗봇’을 활용한 유망이는 ▲입학 전형 일정 ▲전형 주요 변경사항 ▲합격자 발표 및 등록 등 해당 메뉴를 누르면 관련 사이트 또는 PDF 자료로
우리 학교 기술이전수익이 지난해 기준 31억 5,800만 원을 달성했다. 기술이전수익이란 대학 소속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적 재산권을 획득하며 대학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적 지표이다. ‘2021년 기술이전수익’ 31억 5,800만 원은 2020년 18억 700만 원 대비 74.6%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거점국립대학교의 평균 기술이전수익인 14억 7,000만 원을 214% 상회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고, 희망찬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우리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눠야 하지만 다시금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충남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쉼 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장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