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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예
문화
199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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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은 16년전 산화한 광주민주화운동과 3월부터 정의를 위해 스스로 불사른 학생열사들를 추모하며 더욱 경건히 보내야 하는 특별한 시기이다. 이에 흥청망청 소비ㆍ향락적으로 흐르는 대학축제를 지양하고 열사의 뜻을 기리자는 뜻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 정명기전남대ㆍ해양4군의 ‘대동제 폐지론’까지 제기되었다. 이런 흐름속에서 우리학교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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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적인 대학이 자가용이라는 기계 중심적 대학으로 바뀌고 있다. 지정된 주차공간은 이미 만원 상태이며 정문을 들어서서 도서관까지 펼쳐진 중앙로에도 자가용이 버젓이 주차되어 있다. 대학내에 학생 소유 자가용이 들어오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따라서 대학가 골목은 두꺼운 전공서적이 있는 자가용 주차로 북적거릴 수 밖에 없었고 학생차량만을 통제함은 시대흐름에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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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밉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오늘도 또 한 복학생이 컵차기를 하다가 우리 단대 현관문 유리를 무참히 깨버렸다. 도대체 왜 그들은 발로 컵이나 찰 일이지, 애매한 유리를 차 내속을 태우는 걸까? 그들이 깬 유리때문에 이번 달도 유리 값 지불로 엄청 많은 돈이 나갔다. 이 돈이면 멀티미디어 컴퓨터나 에어컨을 더 들여 놓을 수 있을텐데... 그 발차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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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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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의 대표적인 노래이며 80년대 단조 행진곡의 전형을 확립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나 전투성과 사실성의 획득이란 측면에서 한 획을 그은 ‘오월의 노래2’ 그리고 최초로 승리적 관점에서 광주항쟁을 노래한 ‘광주 출정가’이 세곡의 노래는 광주를 다룬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문화·문예
문화
199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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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인간이 창조해 낸 물질적, 정신적 재부의 총체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해 인간이 살아가는 풍속, 습관, 교육 그리고 이데올로기(법률, 도덕, 과학, 철학예술, 종교, 언어 등)등 삶 자체를 문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는 지식과 경험, 기능과 수련 등으로 사람의 창조성이 체현된 객관적 대상물로 존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는 각기 다른 민족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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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특별한 달이다. 근로자의 달,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등 여러가지 호칭으로 불리며 일년 중 가장 많은 특별한 날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대학에서도 5월을 특별한 달로 규정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동제가 열리는, 바로 ‘축제의 달’인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너무나도 특별한 5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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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 뭐 마실래? 탑지 : 음…, 글쎄? 나는 유자차나 쑥차!. 백마 : 뭐라구? 니가 노인네니? 탑지 : 무슨소리야? 몸에 해로운 커피나 탄산음료보다는 훨씬 낫지. 커피에는 카페인이 있어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탄산음료에는 이빨을 쉽게 무르게 하는 성분도 있댄다. 게다가 우리 몸에는 역시 체질상 ‘우리 차’가 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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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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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17일 오후 6시와 18일 오후 2시, 6시 1학생회관 2층 옥상에서는 시나브로 극회의 ‘춘풍의 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제70회 정기공연 및 봄 축제 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는 고전 이춘풍전과 별주부전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오태석씨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있다. 대체로 줄거리는 이러하다.
문화·문예
육미진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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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90년대에 대해서 대중가요가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에 비해, 민중가요는 현저히 대중력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평가해 왔다. 그러나 이제 다시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제도권의 몇몇 진보적, 혹은 파격적 노래들의 인기 구가는 70~80년대 언더그라운드 군-민중문예일꾼들을 포괄하는-이 일구어 낸 텃밭에의 잠식이었으며 그리하여 지금의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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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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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소개가위손 ‘동화같다’ 라는 것이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다. 이 동화같은 영화는 팀버튼 감독의 작품이다. 언제나 괴기스럽고 음흉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주인공들이 나오는 팀버튼의 모든 작품들과 같이 이 영화에서는 약간은 괴기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에드워드.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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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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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교훈 살다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이들이 자신을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린 이런 경우를 오해라고 부를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해라고 하면 부정적인 오해만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좋은 쪽으로의 오해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버스를 타고 집에 가다가 내릴 때가 다 되어, 일어섰더니 할머니께서 마침 타셔서, 그럴 필요없다느니,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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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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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엄스러워 보이는 호랑이와 용이 그려져 있는 병풍을 뒤로 풍성한 고사 음식들이 그윽한 향 연기속에 놓여있다. 그리고 “댁내 가정에 행복과 만수무강을 빕니다”라며 엄숙하게 비나리가 시작된다. 그들이 그렇게 정성스럽게 기원해주니 꼭 그렇게 될 것만 같은 착각속에 빠진다. 지난 9일 우송예술회관에서는 소리마당 풍물놀이의 ’96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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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진 기자
199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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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매주 화, 목요일에 있는 노루벌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과자료실로 급히 뛰어간다. 오늘은 한국 근현대사를 학습하는 날이다. 항상 강의실에서 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 사회대앞 뽀뽀동산에서 앉아했다. 전날 미리 읽어온다고 마음먹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로 공강시간과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눈을 피해 읽은 책을 펴 토론에 들어갔다. 철학, 역사,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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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꼬박꼬박 챙기지만 언제나 기다려지고 즐거운 식사시간. 오늘은 어떤 메뉴로 먹을까. 그저 욕심을 부려 이것저것 반찬도 놓고 밥도 한공기 가득 담아 배부르게 먹고 그윽~. 이런, 밥, 반찬이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 먹기엔 배부르고 버리기엔 아깝고. 에이 그냥 버리지 뭐.’ 나 하나쯤 버리는 음식물이 수천 명이 버리면 엄청난
문화·문예
문화부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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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 호프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남학생이 군대가기 전에 얼굴이나 보자고 술을 기울이러 모였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 남학생에게 헤어짐의 아쉬움 속에서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하고 있다. 분위기가 어느정도 무르익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불그스레해졌고 그때 이미 군대를 다녀온 한 선배가 일어선다. 그리곤 복학생 몇몇을 중심으로 어떠한 &l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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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심지어 노트를 작성하거나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적인 글을 쓰는데도 나는 먼저 내가 쓰려는 주제를 신고하고, 교도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집필할 주제를 하고 나서 교도당국이 종이를 줬다. 완성된 글은 교도당국에 의해 검열되었다.”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한 아이드 후사인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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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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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그날이 그날같이 살아간다. 무슨 소리인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모든 길은 초행이 아닌가? 그렇다. 껌껌하게 바라보고 촘촘하게 말하는 그대를 존중한다. 어떻게 어제와 같은 오늘이 있겠는가! 그러나 저마다 움직인 운동한계는 있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중에 ‘달팽이’란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되풀이 해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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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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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돌베게’는 일제 치하에서는 조국 독립을 위하여 젊음을 불태웠고, 광복후엔 이승만의 독재와 박정희의 서슬시퍼런 군부독대에 굽힘없이 대항하셨던 고 장준하님의 글이다. 한평생을 조국을 위해 살으셨던 그분의 진솔한 말씀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하여 준다. 학병을 탈출하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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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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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특권 사람들은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문제들을 안고 있다. 나도 그러하고 또, 그것들로 고민에 빠져 있을때가 종종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문제가 주어지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기 문제가 아닌듯 외면하거나 그곳으로부터 도피하려고만 한다. 어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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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1996.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