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 ‘학점 산출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됐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과제물 평가 성적 등의 학점 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타임에서도 ‘왜 메일을 보내야만 성적을 알 수 있냐’, ‘시험과 과제 개별 점수는 알 수 없냐’와 같은 학점 산출 정보 공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학점 산출 관련 게시글을 작성한 권산(행정학·2) 학우는 “현재 우리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인의 학점이 어떠한 과정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가 국립대학 최초로 위치 확인 방식을 도입해 전자출결시스템을 개편했다. 시스템 개편은 무선AP(스마트폰 중앙 처리장치)와 GPS 정보를 활용한 위치 확인 기반 시스템을 통해 출석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뤄졌다. 우리 학교의 기존 전자출결시스템은 강의실마다 상이한 블루투스 연결 정도, 시스템 실행 속도 지연 등의 문제가 있어 출석 체크에 상당한 시간이 소모됐다. 우리 학교 우가빈 학우(언어학·2)는 “출석을 하려고 해도 코드가 잘못 입력되거나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난처했다”며 기존 전자출결시스템에 대한 불만
우리 학교의 새로운 공직 준비반인 ‘APPLE LAB’이 9월부터 운영된다. ‘APPLE LAB’은 ‘Advanced Professional Public Leader Education Laboratory’의 약칭으로, 사회과학대학에서 운영하는 공직 준비반이다. 모집 대상은 학과 상관없이 5급 및 7급 공개경쟁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본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생(단, 입학 연도 기준 10년 이내)이다. 기존 우리 학교의 고시반은 ‘유림 이인구 인재관’(이하 이인구 인재관)으로 1997년 청룡관에서 시작해 2018년 리모델링된 후 작년
우리 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는 수소연료전지,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여러 분야가 있으며 그중 우리 학교는 시스템반도체, 디지털물산업, 지식재산(IP) 분야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인력 양성사업’은 관련 분야 전공 트랙을 신설하고 실무중심 교육을 재편성한다. 교육부와 환경부가 운영하는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는 2024년까지 24억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물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인재를 양
학내 ‘충남대-한밭대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학본부와 이음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각각 설명회와 비상대책회의를 열며 학내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대학본부는 지난 2월부터 30여 차례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해 구성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그중 재학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4월 26일과 5월 4일에 진행한 2차례의 설명회에서 대학본부는 우리 학교가 처한 외부 환경을 진단하고 통합 기반 혁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대학본부가 내세운 통합 추진 배경에는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인재 유출 ▲타 국립대 성장으로 인한 입지 위
지난 4월 18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전면 해제된 데 이어 교육부가 대학에 대면 강의를 권고하면서 우리 학교 대부분의 강의가 대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학내 분위기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약 2년 만에 활성화된 대면 강의에 학우와 교수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 학교 홍석준(경제학·2) 학우는 “대면 강의를 듣게 되면서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이제야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 국사학과 이양희 교수는 “대면 전환 이후 학생들의 표정을 보고 강의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
“충남대학교를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로 만들겠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 24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된 개교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이하 선포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진숙 총장의 주도 아래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우리 학교의 미래 계획을 담은 ‘비전 2050’이 공개됐다. 이진숙 총장은 비전 2050을 선포하며 ▲K-Edu 대표 대학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지역성장주도 혁신 대학 ▲초광역 캠퍼스 완성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K-Edu 대표 대학은 24개 대학이 참여
지난 4월 11일, 우리 학교가 유성구의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유성구와 맺었던 ‘그린캠퍼스 조성’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은 현재 교내 ‘99카페’ 6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손님이 99카페에서 포장 주문을 할 경우, 음료는 다회용 컵에 담겨 제공된다. 사용된 다회용 컵은 캠퍼스 내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반납해야 한다. 이후, 유성구 관계자가 이를 회수하고 세척 전문 기업에서 세척·살
지난 3월,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 “학내 와이파이 속도가 낮에는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느려졌다”는 글이 게시됐다. 학내 공용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줌 수업을 들을 때 지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 강아솔(언론정보학·2) 학우는 “학교에서 줌 수업을 듣는데 연결이 자주 끊겨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교수들 사이에서도 와이파이 속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우리 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영득 교수는 “강의실에서 신호가 잘 잡히지 않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안
우리 학교 도서관은 지난 16일, 기말고사 기간인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상 1층 자유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운영방식은 2학기에도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 도서관은 지상 1층 자유열람실을 24시간 시범 개방한 바 있다. 해당 조치는 학내 구성원의 요구를 수렴한 총학생회의 건의로 추진됐다. 당시 학내 구성원은 열람실 24시간 개방에 대해 매우 만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서비스지원팀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 실시한 ‘열람실 24시간 운영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대면으로 대거 전환됐다. 이러한 가운데, 비대면 수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학사지원과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1학기 수업 운영 계획’의 변경 사안을 발표했다. 기존 수업 운영 방식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수업을 허용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번 변경 사안에 따르면 대면 수업 원칙은 유지하고 현재 진행 중인 비대면 수업은 대면으로 전환하도록 권고됐다. 이 가운데 여전히 비대면 수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충대
우리 학교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지난 4월 13일, 충남대-대전시-유성구는 9월 중 우리 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확대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공동체가 상생하는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시민 대상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협약 내용으로는 ▲시민 휴식 공간 및 토론 공간 조성 ▲시민 우선 열람석 지정 ▲상설 전시 공간 조성 등이 있다. 지하 1층 일부 공간은 개방형 공유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과 학내 구성원
지난 4월 30일, 우리 학교 제53대 청명 총대의원회(이하 총대)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22년도 학생자치기구 감사 오리엔테이션(이하 감사 OT)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감사 OT는 학생자치기구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들에게도 공개됐다. 총대는 학생자치기구 감사 및 보궐선거를 총괄하고, 회칙을 발의∙의결∙관리하는 기구다. 총대는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를 대상으로 1년에 4번 정기 감사를 시행하며, 학생자치기구 사업 및 학생회비 지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행됐는
우리 학교 도서관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충남대 70년의 역사,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부터 현시점까지 우리 학교의 주요 발자취를 담으며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회는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연도별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 행사 사진 ▲연도별 건물 사진 ▲충대신문 자료 ▲귀중 도서 및 고서 전시회 ▲일람 및 요람 ▲민태식 1대 총장 휘호 등 총 27종의 역사 자료가 전시돼 있다. 도서관 자료운영팀 신요한 계장은 “기존에는 소장 도서를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존재다. 적당량의 ‘착한 스트레스’는 성취 욕구와 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과도한 불안 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대학생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로 정서적인 혼란을 겪는다. 또한 대학생은 대학 선택, 입학, 홀로서기, 취업 준비 등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난관들에 맞서기도 한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소하고 있을까? 또, 정신건강을 위해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사람 들의 손목에 스마트워치가 채워져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 체크, 운동 기록, 수면 패턴 점검 등 건강에 도움되는 기능 위주로 구성돼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할 수 있어 이용자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실제 전자랜드가 밝힌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 4월 한달간 판매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384%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에는 걷기, 달리기, 헬스 기록 등 육체적 건강 관리에 한정됐던 기능이
지난 2020년 2월 28일, 우리 학교 제19대 이진숙 총장은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임기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교육 ▲복지 ▲행정/재정 등 7개 분야에서 총 140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 총장은 오는 2024년 2월 27일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충대신문은 이 총장이 후보 시절 추렸던 핵심 공약 15개를 바탕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이행 완료된 공약은 10개, 진행 중인 공약은 4개로 나타났다. 이 총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우리 학교 각 부
지난 17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충남대-한밭대 통합 논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이진숙 총장의 학교 발전 방안 설명, 임현섭 기획처장의 간담회 경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충대신문은 1174호를 통해 ‘충남대-한밭대 통합 추진’에 관한 현황 및 구성원 여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학우들은 학교 측 공지가 채 나오기도 전에 언론 보도로 통합 논의 소식을 접하게 된 점, 통합 사실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 학교 측의 입장이 상충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우리 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UI 구축 사업과 70주년 모금캠페인을 시행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14일, ‘개교 70주년 기념 UI 체계화 구축 사업’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획처는 충남대 UI 개발의 목표와 콘셉트, 엠블럼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디자인 후보를 공개했다. 이후 3월 30일, 정책설명회와 선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 학우 의견을 반영하는 6차 자문위원회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핵심 이미지 4종인 ▲학교 엠블럼 ▲70주년 기념 엠블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이번 학기부터 대면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학내 방역을 두고 학교 측과 학우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교 측은 확진자 취합, 강의실 방역 점검 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학우들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우리 학교는 전 과목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학교 일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계획’으로의 전환은 학내 확진자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학교 측은 “비율을 따질 만큼 확진자가 많지 않다”며 “각 단과대학 행정실에서 매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이 수치가 공표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