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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1시 민주광장에서 ‘9ㆍ19 민족충대 총궐기’가 ‘연대항쟁 진상규명과 구속학우 전원 무죄 석방’, ‘공안탄압 분쇄, 민족대단결 실현, 조국통일 완수, 김영삼 정권 심판’이라는 기치아래 열렸다.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과대 학생회장 탁현배(사학ㆍ4)군의 사회로
종합보도
주재만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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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주최로 올해 10월부터 97년 9월, 1년 중에 태국을 여행한 만 18세에서 30세까지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진컨테스트와 수기 공모를 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경품은 올해 10월부터 3개월 단위로 선발해 1차 올해 10월부터 12월, 2차 97년 1월부터 3월, 3차 97년 4월부터 6월, 4차 97년 7월부터 9월까지이며, 대상
종합보도
종합보도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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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상대 학생회 주최로 경상대 326강의실에서 제2회 경탑가요제 예선이 치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듀엣 2팀을 비롯한 총 32팀, 34명이 참가했는데 그중 예선을 통과한 팀수는 12팀이다. 이들은 다음달 7일 경상대 중정원에서 지난 백마축전 기간중 열린 경상가요제를 통과한 세 팀과 경탑가요제 본선을 갖게 된다.
종합보도
종합보도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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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오후 7시에 우리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증축기념 교수음악회가 열린다. 관현악과와 음악과 교수들이 지휘와 연주를 모두 맡아서 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휘 안주용 교수, 바이올린 김선희 교수, 피아노 윤선애 교수, 첼로 임해경 교수, 테너 김영석 교수이다. 우리학교 예술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대덕과학문화센터 콘서트홀이다.
종합보도
종합보도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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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 특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전읽기 독후감을 현상공모 한다. 이번 독후감 공모에서 응모자격은 우리학교 재학생(학부생)이며 응모분야는 철학이야기(W.듀란트), 목민심서(정약용), 사기열전(사마천), 역사란 무엇인가(E.H.Carr), 자유론(J.S.밀), 국가론(플라톤), 에밀(루소), 토지(박경리), 좁은문(앙드레 지드), 삼국지(나관중), 춘향전
종합보도
종합보도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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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자 769호 신문 1면에 난 학부제 기사에서 자연대에 관련된 부분 “수학, 통계, 지질학과등 8개 학부로 통합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는 부분을 “수학과 통계학과의 학부통합 논의가 있었다”로 고칩니다. 지난 16일자 770호 신문, 1면에 있는 학생부 반영기사 표에서 실린 반영비율 “교과성적 반영
종합보도
종합보도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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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 10년, 진보는 없다(?)강의 중 소음, 서류신청불편, 화장실 악취… 얼마전 재직증명서를 신청한 적이 있다. 오전에 신청했기에 그날 오후쯤은 발급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이 되어야 받게 되었다. 학생들이 신청하는 외국어로 된 증명서는 많은 날짜가 요구되는 모양이다. 요즘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서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면 5분 이내
여론
여론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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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듯이 들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만물의 영장이기는 커녕, 거짓없이 착하게 살고 있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세상이 부정부패에 깊이 물들어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에 분노의 아픔을 통감할 때가 많았다. 본인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강의 첫 시간
여론
여론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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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달 동안은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사태 이후 ‘좌경학생’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럽더니만, 9월에 들어와서는 기업체들이 재고부담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불황극복의 방법으로 인건비 절약 차원의 ‘명예퇴직’을 전사원들에 강요하는 바람에 또 한번 나라가 온통 대소란을 경험하고 있다
여론
여론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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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등을 주력으로 하는 몇몇 대기업들이 휘청거리면서 ‘불황’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신문, TV등의 매체를 휩쓸고 있다. 경제성장 자체를 몇몇 재벌기업이 이끌어 왔다고 말할 수 있는 현 실상을 볼때 그 재벌기업들의 경제적 타격은 곧 나라살림의 타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대기업들과 정부는 대책마련에 골몰해 왔었다. 그
사회
사회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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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통일 행사 이후, 각 대학별로 진상규명과 구속학우 석방을 위한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대, 19일 우리학교를 비롯한 대전지구대학총학생회연합이 총궐기를 벌였다. 또한 서울대는 87년 6월 항쟁이후 9년만에 전체 학생총회를 개최했다. 한편 연세대는 총학생회장이자 서총련의장인 박병언<기계공학ㆍ4>군은 비롯한 관련자 3명을
사회
사회부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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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알고 찾아와?” 의아해 하시면서도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진관스님. 학생운동의 역사속에서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현재는 불교인권협회 의장으로 있는 분이다. 양심수 석방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5ㆍ6공때보다 더하지. 그때에는 사회적으로 거론이라도 됐는데, 지금은 아예 거론도 아니,
사회
박은실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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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언론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 것인가?. 과연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우리의 눈과 귀를 막지 않는 한 보고 들어야 하는 언론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의 통일행사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언론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민주언론운동
사회
송기선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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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 지난 4ㆍ11총선 열흘 후, 이탈리아에서는 중도좌파연합 올리브동맹이 벨루스코니 전 수상의 자유동맹을 누르고 2차 대전 이후 최초의 좌익정권을 선출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91년, 93년에 걸친 ‘선거법 개정’이라는 큰 변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정반대의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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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라크가 쿠르드족이 집단 거주하는 이라크 북부지역을 침범함으로써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받게 되었다. 미국의 이러한 공격은 대선을 앞둔 클린턴 행정부의 정치적 행동으로 국제여론의 비난을 사게 되었고, 아랍권에서는 ‘시체에 채찍질한’ 미국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이라크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게 되기도 했다. 그러면 사담 후세인이 이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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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달 동안은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사태 이후 ‘좌경학생’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럽더니만, 9월에 들어와서는 기업체들이 재고부담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불황극복의 방법으로 인건비 절약 차원의 '명예퇴직’을 전사원들에 강요하는 바람에 또 한번 나라가 온통 대소란을 경험하고 있다. 민간경
학술
학술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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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아드리아 호텔 연회장에서는 지방화 시대에 있어서 문학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 시문학 심포지움, 시낭송회」가 있었다. 심포지움에서 우리학교 신용협(국문ㆍ교수)교수는 “우리 고장 시의 성과는 과소평가 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히고 그 예로써 “만해의 시는 한국 현대시에서도 가장 우수한 시에
학술
학술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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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외국에서 군수물자를 많이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이날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세계 각국별 무기 수출입 통계를 인용해 한국은 작년에 16억7천7백만 달러어치의 군사무기를 수입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지난 94년의 4억8천
학술
학술부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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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꽂고 누운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18평 좁은 방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갑작스런 소나기 소리가 살갗을 움츠러 들게 하지만, 침을 꽂은 몸은 요지부동이다. 그 좁은 공간에 삶의 무게에 눌린데다가 억센 일을 한 탓인지 고질적으로 몸에 베어 버린 아픔이 침이라도 놓아보면 낫아질까 하는 마음에 찾아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을 찾기도 어렵다. “아줌마는
특집
김혜령 기자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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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공식적으로 정부의 인정을 받고 시작한 나눔의 집. 이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소장 유낙준 신부를 비롯하여 모두 5명이다. “일감을 주고 제공하고 직장도 주어서 가난으로 멀어진 가정이 있으면 다시 화합하고 아픈데가 있으면 같이 치료도 하고” 유낙준 소장의 말대로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 함께 일하고 복지의 형태로 다시 환원하
특집
특집
1996.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