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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려면, 장애인은 보통사람보다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죠. 남을 생각하는 가슴도, 생각도 두배로 깊어야 합니다. 정말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넘을 수 있는 장벽은 반드시 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유은중씨는 현재 대흥동 명문학원에 다니는 150명 중학생의 영어 선생님이자, 원장이다. 우
사회
김혜령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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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6시 45분경, 종묘공원에서 ‘대선 자금 공개와 등록금 인상율 조정’을 촉구하며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서총련)총궐기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노수석<법학ㆍ2>군이 숨졌다. 이날 서총련소속 1만여명 학생들이 오전에 동맹휴업과 집회를 가진후에 시내에 집결하여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 오후 5시경 경찰의 강경진
사회
사회부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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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 23 양일간에 걸쳐 배재대학교에서 3기 충청지역총학생회연합(이하 충청총련) 대의원 대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7시 개막제를 시작으로 대의원대회 본회의 1부 순서가 대전전문대 총학생회장 남정우군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본회의 1부에서는 성원보고, 대의원대회 선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와 3기 의장으로 추대된 단국대(천안) 총학생회장 설증호군의
사회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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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토론회 대전시 교원단체 연합회와 충남도 교원단체 연합회는 4ㆍ11총선을 앞두고 오늘, 내일 각각 아산과 천안에서 국회의원 입후보자를 초청, 교육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교육현안에 대한 시각과 우리나라가 안고있는 교육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한국 조류학회 세미나 지난 30일 국립중앙과학관 국제
학술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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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 실망한 사람들, 기성세대의 정치적 무지에 식상한 이들, 그들이 모여 세계를 논하는 자리가 있어 문을 두드려 보았다. 86년, 현실을 왜곡하는 관제언론과 민중의 고통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정권들의 실체를 찾아내고 알리기 위해 소모임의 형태로 출발한 한국정치연구회(이하 한정연)는 현재 토론의 장으로써 과거와는 성격을 달리하여 이어져 오고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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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의 마지막 화두 '환경은 생명' 2. 생태주의란? 3. 새로운 대안, 동양사상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잘 살기를 원한다. 그런데, 행복이란 과연 무엇이고,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헹복하게 사는 것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이러한 물음들은 인간이 갖는 본질적이라고도 철학적인 물
학술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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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는 참으로 일본을 통쾌하게 이기고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해, 아시아의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밤늦도록 텔레비전 앞에서 축구경기를 지켜보면서 한편으로 씁슬한 심정을 억누를수가 없었던 것은 아나운서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말이 거의 외래어 투성이였기 때문이다. “코너킥한 볼-네, 로빙볼입니다. 헤딩, 골라인 아웃입니다. 아, 백이 저기까
학술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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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은 86년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됐으나 그 감염인자는 지금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단지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 박테리아등의 병원균들과의 전혀 다른 것으로, 연한 섬유질로 이루어진 가축의 뇌, 척수, 내장기관등의 감염부위를 먹어서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우병에 걸린 소를 통해 전염될 우려가 있는 뇌질환인 &lsqu
학술
학술부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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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충남지부에서는 4.11총선을 맞아 대전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선에 대한 관심도와 김영삼정부에 대한 평가, 지역분할구도에 대한 의식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대상은 대전지역 4개대학(충남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체 인원중 1%를 무작위 추출하여 진행하였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3월21일부터 26일까
특집
김혜령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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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치한다는 놈들 다 똑같지, 뭐… 돈 안받아먹은 놈이 없으니께. 그래도 지들 서로 잘났다는데 뭐, 우리야 찌그러져 있었야지…” 27일에 있었던 총궐기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택시안에서 기사 아저씨의 말이다. 비단, 한 택시기사의 부정적 생각만은 아닐것이다. 신문 어디를 펴봐도 누가 뭘 받고, 누가
특집
조규희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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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월째 도피생활을 하는데 건강은 어떠한가. - 도피생활을 하다보니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지금은 허리가 안 좋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보았는데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한다. 몸조리를 하지 않으면 허리 디스크에 걸릴 것이라 한다. 현재 한의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고 있다.△ 잠자리와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 아무래도 쫓기는 몸이다 보니까 식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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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우리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 대학들이 ‘3ㆍ27 대선자금 공개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백만학도 총궐기’를 대전역 광장에서 벌였다. 그동안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에서 김영삼대통령 대선자금 공개를 위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었다. 이번 총궐기가 교육재정 확보보다는 대선자금 공개에 힘을 모은 것은 4ㆍ11총선을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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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총학생회 정ㆍ부 학생회장 선거가 오는 3일에 있다. 이에 ‘파행’이란 오류를 남겼던 지난 선거를 평가하고 새로운 학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 후보의 정책및 사업 계획을 ‘좌담회’란 공간을 통해 들어보았다. (단, 기호3번 총학생회장 후보 송승의(농학ㆍ4)군은 ‘3ㆍ27총궐기 투쟁’ 관련
사회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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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 ‘행동지성’ 김치환, 김정진“네트워크의 수평적 학생회를 건설하겠습니다”정 김치환(해양ㆍ3) 1969 경남 울산 출생 1988 울산 편대고 졸업 자연과학대 해양학과 입학 1993 해양학과 학생회장 교수 임용비리와 학내 제민주권리 쟁취를 위한 해양학과 투쟁으로 제적 1993 제적 무효 확인 소
특집
박두진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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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총학생회 정ㆍ부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어느곳에서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운동원을 볼 수 있다. 한 후보를 나타내는 일률적인 옷을 입고 손에는 공약집을 들고 일일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곤 한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단지 학연, 동문 등의 이유에서만은 아닐게다. 그 후보가 내세우는 사상성 내지는 가치관이 어느정도 자신의
특집
김수진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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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재입학 제도 이제 과를 옮기거나 학사제적자중 다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우리학교는 교육부의 전과 및 재입학 확대방안 통보에 따라 우리학교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1일 이후 3차의 회의를 통해 이를 검토한 후 지난 28일 학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하였다. 이제까지 전과를 하려면 남은 자리가 있는 학과로 전과할 경우만 해당되
특집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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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협회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95년 10월 18일 출국하여 2개월 반동안 독일에서 단기연수를 마치고 올해 1월 6일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에 독일에 갈 때 상해를 경유 중국본토의 북경근방을 지나 구소련 영토를 통과 모스크바의 북부를 거쳐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할 때까지 12시간 반이 걸렸다. 1984년 한국 비행기는 중국
특집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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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꼬박꼬박 들어가고 공부를 열심히 해 시험을 본 석규가 있다. 수업을 거의 빠지고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로 공부해 시험을 본 학표가 있다. 그러나 학표는 운좋게 선배가 찍어준 문제가 나와 A+를 맞았는데 석규는 C를 받았다. 이것에 부당함을 느낀 석규는 이 불합리를 대자보에 적어 게시판에 붙였고 학내에 이 이야기가 퍼지게 됐다. 학표는 대자보를 보고 죄책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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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아침햇살이 쏟아지는 교정에 상큼한 기분으로 들어서는데 왠 시금털털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둘러보니 군데군데 불에타 까만 잔디밭위에 빈 막걸리 병, 먹다남은 안주봉지, 깨진 맥주병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선배, 동기들과 신나게 논 만큼 자신이 쓴 자리를 깨끗이 치워야 언제든, 누구든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잖아요. 잔디밭은 1회용이 아닙니다. 약간의
문화·문예
문화부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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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국악연주회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3시, 한밭도서관 별관에서 우리학교 국악연구회 주최로 제 34회 국악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악도량 ‘공존’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여민락, 영산회상, 수연장지곡 등 6곡이 연주된다. 96 신춘 음악회 대전광역시에서 주최하는 제6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일, 저녁 7시30분 시민회관
문화·문예
문화부
1996.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