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대 총학생회 이음(이하 이음)이 지난 임기 동안 우리 학교 대학로의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으면서 인근 상권에 미소가 번졌다. 제휴는 학생 자치기구가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 학교 학우들이 제휴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 및 무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음은 작년 1월부터 학우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음식‧카페 ▲미용‧의류 ▲스포츠‧의료 ▲교육‧기타 분야 등 총 48개 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그 결과 학우들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권 분위기가 점차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공개된 이후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내년엔 더 박터질 예정’이라는 글이 게시되며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학우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도로공사 행정·경영직렬의 경쟁률은 520.1대 1로 재작년 경쟁률(378.8대 1)보다 약 29% 증가했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직·인력 감축 요구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취업시장이 얼어붙게 된 것이다. 우리 지역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매년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우리 학교 학우들 사이에서 강의와 족보를 사고 파는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강의 매매는 특정 강의 수강신청에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이 서로 강의를 사고 파는 것으로, 인기있는 과목이나 졸업 필수 과목의 수강신청에서 주로 일어난다. 족보는 시험 기출문제나 출제경향을 모아놓은 문서의 은어로, 시험 기간에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12월 동안 족보를 사고 파는 게시글이 총 74건 게시됐다. ‘강의 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또한 지난 2학기 수강신청 기간에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매매
지난 6일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와 대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이하 데이터안심구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설립은 작년 1월부터 대전시에서 준비해온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는 본래 서울에만 위치해 있었지만, 전국 두 번째로 우리 학교에서 운영하게 된 것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 N2-1, 2층에 설립된다. 데이터안심구역이란 ▲금융 ▲유통 ▲통신 ▲의료 ▲환경 등 10개 분야에서 90여 종의 미개방 데이터를 기업, 연구자 등이 안전하게 이용
우리 학교 제3학생회관(이하 3학)에서 지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석식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학내 편의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우리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를 최소화하고자 식당을 축소 운영했으며 석식의 경우, 제1학생회관(이하 1학)에서 일부 메뉴만 운영해 왔다. 학내식당의 메뉴 선택권 감소와 영양 불균형한 식단으로 우리 학교 교수진은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학교 측은 교수진의 원활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자 3학에서 석식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시범 운영 기
정규학기가 끝나고 복수(부)전공 선발 시기가 되면, 우리 학교 홈페이지의 학사상담 게시판과 에브리타임에는 복수전공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그만큼 복수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뜻이다. 복수전공생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막상 이수 과정에서 복수전공을 신청한 것을 후회하거나, 예상 밖의 난관에 봉착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학생이, 어떤 이유로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걸까? 과연 모든 학생이 복수전공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걸까? 셋 중 하나, 복수전공 - 복수전공이란? 복수전공이란 학생이 소속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1년부터 2년째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상위권 이공계열 학생(이하 이과생)이 상향 대학에 입학하고자 비교적 입결이 낮은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지원 하는 ‘문과침공’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계열별 칸막이를 제거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형 수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본래 교차지원의 취지는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해도 인문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고,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해도 이공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제54대 총학생회 회장단에 ‘동행’ 선거운동본부(이하 동행)가 당선됐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1만 5,940명의 8,372명(52.4%)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86.74%(7,262표), 반대 8.0%(670표)로 동행의 최인용(농업경제학·4) 정 후보와 이희원(독어독문학·4) 부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동행은 ▲교육·취업 ▲소통·학생자치 ▲안전·복지 ▲축제·문화 총 네 가지 부문의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성적평가기준 공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및 총장 선거 시 학생
지난 10월 25일, 우리 학교는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에서 ‘대학 통합 논의 시작 여부’를 심의했다. 평의원회는 ▲교원 ▲학생 ▲직원 ▲조교(교육공무원) ▲총동문회를 대표하는 평의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안건과 관련해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심의 결과 평의원회는 다수 의견에 따라 ‘한밭대와의 통합 논의 시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직능단체 공문 발송 ▲학무회의 협의 ▲대학평의원회 결정 순으로 통합 논의 시작 절차를 밟아왔다. 향후 해당 안건은 직능단체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통
2023년도 우리 학교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및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투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후 개표 결과에 따라 2023년도 총대는 당선이 확정됐지만, 총동연은 개표 결과 연기 및 선거 무산 공고만 잇따라 올라오면서 학우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존 개표일(10월 25일) 이후인 10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선거 유권자 명부에 ‘가동아리’ 대표자들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정식 등록 동아리인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선관위는 앞서 진행했던 총동연
최근 우리 학교 스노보드 중앙동아리 ‘Ride’를 둘러싸고 동아리 부원 부당 퇴출 및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는 Ride의 동아리 부원 부당 퇴출 및 횡령을 주장하는 글이 연달아 게재됐다. 부당 퇴출 관련 글 작성자는 Ride 임원진이 ‘동아리 부원 9명을 부당 퇴출했다’며 ‘동아리 측에 퇴출 사유와 동아리 회칙 공개를 요구했으나, Ride는 무응답’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일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는 지난 18일, 게시글 작성자와 Ride 간 다자대면을 진행했다. Ride는
지난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우리 학교와 충북대, 충남대 병원, 충북대 병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학교를 두고 ▲한밭대와의 통합 ▲평화의 소녀상 ▲등록금 및 장학금 현황 ▲RIS 교직원 중복 상여금 ▲교원 직위별 급여 차이 ▲신입생 중도탈락 등의 사안을 다뤘다. 통합의 효과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질문에 이진숙 총장은 “상대교는 산학연계가 특화돼 있는 우수한 대학이고 우리 학교는 기초보호학문과 R&D를 중심으로 발전한 학교”라며 “두 대학이 합쳐지면 지역 발전을
우리 학교는 학우들의 진로 및 학업, 개인적인 고민 해결을 취지로 14년째 미래설계상담(이하 미설상) 과목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학우들은 해당 교과목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설상은 학칙 제59조 제3항에 따라 2009년부터 교과목으로 편성돼 의무 교육과정으로 적용되고 있다. 의예과, 수의예과 및 편입학 학우를 제외한 우리 학교 모든 학우는 졸업 전까지 해당 교과목을 5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난 16일부터 8일간 충대신문은 우리 학교 학우 100명을 대상으로 미설상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현
우리 학교는 학우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백마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학우들 사이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마인턴십은 산업현장에서 실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실전 역량 강화 및 기업 조직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한 백마인턴십 운영으로 학우들의 불만 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서는 ▲적은 현장 실습 기업의 수 ▲기업 내 운영 방식 ▲전공과 무관한 업무 등이
올해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교내 시설 관련 민원 글이 20개 넘게 작성됐다. 문제가 해결돼 답변이 달린 글도 있지만, 몇몇 글은 답변이 달리지 않아 해결 여부를 알기 쉽지 않다. 우리 학교엔 시설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학우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해 게시글의 답변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원칙적으로 학내 시설 관련 민원은 시설과에서 운영하는 바로바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한다. 바로바로 서비스는 학내에서 발생하는 ▲건축 ▲전기 ▲통신 ▲기계 ▲승강기 관련 민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그러
대전 유성구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우리 학교에서 ‘공유텀블러 세척·수거함(이하 loT 수거함)’을 운영한다. 해당 수거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여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지난 16일 교내 설치됐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해 6월 우리 학교와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업무 협약’을 맺어, 올해 4월부터 ‘다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운영해온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loT 수거함의 경우 살균 기능, 수거함 모니터링, 태양관 패널을 활용한 자가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기존 다회용 컵 수거함과의 차이를 보인
우리 학교 일부 학우 및 교수가 충남대학교 공식 모바일 어플(이하 어플) 접근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우리 학교는 학우들이 다양한 학내 소식을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어플에 메신저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어플 알림 과정에서 오류가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플에 새로운 정보가 수신돼도 휴대폰 상단에는 팝업 알림이 안 뜨는 경우가 잦다. 또한 어플 메신저 탭에는 수신된 알림 개수가 ‘0’으로 표기돼 있지만 막상 탭을 누르면 실제로는 더 많은 알림이 와 있기도 하다. 우리 학교 조수영(언론정
“사람이 깔려 죽었어요. 살려주세요.”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112 상황실에는 대규모 압사를 암시하는 신고가 빗발쳤다. 이날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약 10만 명이 모였다.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라는 설렘도 잠시, 이태원동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총 158명(11월 18일 기준)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핼러윈 참사(이하 이태원 참사)는 비좁은 골목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벌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약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게 된 사
2022회계연도 대학회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서 예산총칙2022회계연도 충남대학교 대학회계 세입·세출 예산총칙 중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1조 「세입·세출 예산총액은 각각 316,870,086천원」을 「세입·세출 예산총액은 각각 330,116,863천원」으 로 한다.
지난 11월 4일, 우리 학교 공과대학 1호관 취봉홀에서 2023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총대의원회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했으며 우리 학교 제54대 총학생회 회장단 후보자 ‘동행’ 선거운동본부(이하 동행)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식순은 선거운동본부 정견 발표, 언론사 질의응답, 자유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동행의 최인용(농업경제학·5) 정 후보자와 이희원(독어독문학·4) 부 후보자는 ‘See&New 학우들의 시선에서 새롭게 바라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2만 학우에게 발 맞춰 학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