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단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시에서 작년 12월 처음 발생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지칭하는 표현은 다양했지만, 지난 2월 12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이에 바이러스 이름과 발생 연도를 합쳐 ‘코로나19’라는 정식 명칭을 정했다. 코로나19는 과연 무엇이길래 이렇게 오래도록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 이제부터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코로나바이러스란?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
2018년부터 본격화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원만히 해결되기는커녕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 공정한 무역을 방해하며, 국가 안보와 국내 산업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을 WTO에 제소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신호탄이 울렸다. 이후 양국은 관세부과 품목의 범위를 확대하며 보복에 보복을 이어갔다. 왜 미국의 총구는 중국을 향하는 것일까? 2018년 기준 약 13조 달러의 GDP를 기록한 중국은 20조 달러의
올해 5·18 민주화 운동이 40주년을 기념했다. 이를 맞이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차례대로 살펴보려 한다. 또한 홍콩, 중동과 같은 해외 민주화의 사례를 우리와 비교해 보고 민주화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민주화란 무엇인가? 민주화(民主化)는 정치·경제·문화를 포함한 사회 전 영역에서 자유와 평등을 포괄한 민주주의의 원리들이 확산되고 심화되는 과정이다. 즉 쉽게 말해 민주화란, 백성(民)이 나라의 주인(主)으로서 모든 결정에 중심이 되는(化) 것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민주화는 서유럽과 미국에서 근대사회의 시작과 함께 진행됐다.
「죄와 벌」로 유명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인간은 무엇에나 적응하는 동물이며 또한 무엇에나 적응할 수 있는 존재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항상 새로운 세상에 맞닥뜨리며 이에 대한 적응이 요구된다. 인간의 삶은 크고 작은 변화의 연속이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평생 짊어질 숙제다. 대진대학교 김영희 교수와 신한대학교 고태순 교수가 공동으로 저작한 논문에 따르면, 성인으로 접어들며 보호자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대학생 시기가 특히 적응에 있어 가장 주요한 단계라고 이해한다
열등감은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한편, 우리는 이와 비슷한 개념을 종종 혼동하기도 한다. 바로 자격지심(自激之心)과 콤플렉스(Complex)다. 특히 자격지심은 방송 매체조차 열등감과 동일하게 바라본다. 이번에는 자격지심과 콤플렉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차이, 콤플렉스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자격지심이란 스스로가 한 일에 대해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을 뜻한다. 자격지심은 본인이 만든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본인을 충분하지 못하다고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부분에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최근 봉사활동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해외 봉사활동,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 등 본인이 원하는 유형을 고를 수 있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해 인터넷 집사를 자처하는 기자는 대전광역시 동물보호센터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신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동물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신청 메뉴에서 신청 가능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보통 하루에 5명씩 모집하기 때문에 인원 마감이 빠른 편이므로, 원하는 날짜보다 1~2주 정도 미리 신청하
몇 년 전, 작곡가 P씨를 필두로 랩퍼 B씨와 싱어송라이터 R씨 등 ‘표절 논란’이 가요계를 휩쓸었다.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난 일도 있는 반면 ‘장르적 특성’이라는 말로도 넘어갈 수 없는 사건도 있었다. 표절 시비로 도마에 오른 뮤지션들은 대부분 논란을 피하기 위해 샘플링(Sampl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샘플링은 기존의 음악에서 일부를 따와 자신의 음악의 재료로 삼는 행위를 말한다. 샘플링은 표절과 달리 원작과 비교해 독자적이고, 창작적인 표현을 추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를 이용해 논란에 선 뮤지션들이 대중들이 샘
그렇다면 표절과 저작권 침해 그리고 패러디는 서로 어떻게 구별될까?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육소영 교수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Q. 표절과 패러디는 ‘고의성’과 ‘대중들의 원본 인지’라는 차이가 있다는데, 이에 대한 소견은 어떠십니까? A. 표절과 패러디 모두 대상이 된 원저작물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의성을 공통적으로 갖습니다. 또한 표절물과 패러디물을 접하게 되는 대중들의 원본 인지는 여부는 표절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패러디는 그 특성상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패러디물을 접한 사람이 무엇을
할리우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1963~)의 작품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장면이 셀 수 없이 보인다. 그런데 평론가와 대중들은 이를 문제삼지 않는다. 왜 그럴까? 바로 그가 존경하는 감독들에게 보이는 표시, 즉 오마주(Homage)이기 때문이다. 오마주는 일반적으로 다른 작품의 표현이나 장면을 흉내내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거장의 작품’이 오마주의 대상으로 인정받는데, 특히 영화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풍자의 성격을 지닌 패러디와는 다르게 오마주는 원작자에 대한 경의를 표출
표절 문제는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한 각 대학 교육 기관과 관공서는 표절 방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표절 문제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엔 표절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카피킬러(Copy Killer)는 2011년 IT 기업 무하유에 의해 상용화 된 서비스로, 빅테이터 기술을 사용해 표절 검사를 한다. 특이사항으로 무하유는 그들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특허로 출원해 보호하고 있는데, 하나의 문서에 50억 개 이상의 문서를 2~3분의 이내에 비교해, 작성한 문서의 표절한
이른바 반려동물 천만 시대. 과연 우리 사회는 그에 맞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가. 이제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에도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유기동물 현황 작년 한국 펫 사료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약 1,956만 가구 중 28.8%인 56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이중 약 444만 가구가 반려견을 기른다고 한다. 반려견 수는 약 666만 마리, 반려묘는 207만 마리이며, 다른 반려동물까지 합칠 경우 총 925만 마리로 추정된다. 현재 반려동물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유기동물
대표적으로 동물보호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다. 전국 곳곳에 일반인들이 유기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보호소가 많이 있는데, 유성에 있는 대전동물보호소도 그중 하나다. 대전에는 유기동물 보호 단체와 더불어 대전광역시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기관인 대전동물보호소가 있다. 보호소는 유기동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관리로 동물복지를 보장하고 유기동물의 재입양을 주선해 새 삶의 기회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봉사활동은 보호소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하려는 날짜로부터 2일~15일 전에 사전 신청
올해는 국내 체육계에 매우 의미 깊은 한 해다. 바로 100번째 전국체전이 열렸기 때문이다. 전국체전은 일제 강점기 시절이었던 192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전국 각 시도를 중심으로 우정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종합 경기대회다. 국제 대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권위가 가장 높은 공식 대회이기에, 국가대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기자는 제 100회 전국체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에 함께했다. 정식 봉사활동을 하기까지, 매우 길고 복잡한
레트로(Retro)를 넘어 이제는 이른바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것) 시대. 사람들은 복고라는 것에 열광하고 빠져들어 어느새 이젠 뉴트로가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레트로란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그대로 좇아서 하려는 것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현대 사회는 완전히 새로운 것보다는 옛 향수와 추억에 젖어 복고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복고 현상은 패션부터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최근 한국전쟁 이후 아버지 세대의 모습
커뮤니티 맵핑이란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사회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지도로 만들어 공유, 활용하는 온라인 자원봉사활동이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 공중화장실 위치가 모두 표시된 지도를 만들거나,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표기한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전에서는 어디에서 커뮤니티 맵핑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대전에서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2014년부터 커뮤니티 맵핑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는 마을 사람들의 공유공간,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세계 - 진로가 고민이라면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해보자! 최근 책이나 칼럼 등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하지만 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모르는 학우들도 많을 것이다. 미래에 다가올 혁명이라는 막연한 개념만을 갖고 있지 말고,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지, 이로 인해 우리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4차 산업혁명이란?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초연
4차 산업혁명 이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 인공지능이 발달했으며 초연결, 초지능, 자동화가 진행된 바뀌어 있을 우리 사회의 모습을 예측해봤다. 첫 번째로, 온라인 학위 과정이 생길 것이다. 온라인 학위 과정은 단순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강의 형식이 아닌, 혼합현실 기기(MRD:Mixed Reality Device)를 통해 진행될 것이다. 혼합 현실이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단점을 보완해 더욱 진화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기기인 혼합현실 기기를 착용하게 된다면 부착된 머리 지지대에서 뇌파를
대학 생활의 꽃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남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봉사 활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망설였던 학우들에게 색다른 활동을 소개하는 심봉사. 두 번째로 소개할 봉사활동은 바로 ‘어울림보호작업장’이다. 어울림보호작업장은 일반 고용의 기회를 얻기 힘든 성인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길을 열어 자립을 돕는 장애인복지사업장이다. 직무교육 말고도 규칙적인 운동이나 사회 활동을 통한 전반적인 복지도 책임지고 있다.작년 11월, 대전에도 어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라는 생각으로 건강에 무관심하지는 않았는가? 올해부터 2030 청년들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돼 약 719만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청년 국가건강검진이란? 요즘 청년들은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건강상의 문제를 많이 겪는다. 특히 당뇨와 같은 노인성 질환과,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청년층 환자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20~30대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타인을 돕고 색다른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무궁무진하다. 심봉사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어떤 활동으로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던 학우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소개하고자 새롭게 마련한 코너다. 첫 번째로 소개할 봉사활동은 바로 ‘편지 번역 봉사’다. 편지 번역 봉사자는 NGO 단체를 통해 관계를 맺은 해외 결연 후원자와 아동이 주고받는 편지를 번역한다. 편지 번역 봉사자를 모집하는 기관은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이다. 모집 시기는 연간 2회로, 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