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 소재 대학의 학점 경쟁력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학교 역시 경쟁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지난 7일 대학정보공시의 ‘2022년 2학기 성적 분포 결과’를 분석한 결과 A학점 비율이 높은 상위 대학 10개교 중 8개교가 서울 소재 대학인 반면, 비율이 낮은 10개교 중 8개교는 지방 소재 대학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학교의 A학점 평균 비율은 39.4%로 대학 전체 평균(39.1%)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A학점 비율이 높은 이화여대(60.8%)와 서울대(59.2%)를 비교해
지난 22일 우리 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개관했다. 혁신센터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목표인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혁신플랫폼 참여 주체가 기술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협업·실현할 수 있는 글로컬 거점 네트워킹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또한, 이는 지난해 우리 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포한 ‘CNU 비전 2050’에서 ‘지역 성장주도 혁신 대학’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혁신센터에선 산업 분야의 창업 및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는 향후 미래
지난 중간고사 기간 도서관 24시간 운영이 비교적 짧게 운영됨에 따라 도서관 24시간 운영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브리타임에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운영 관련 글이 게시됐다. 열람실 24시간 운영 여부와 운영 장소에 관한 내용이었다. 도서관은 24시간 상시 개방을 위한 사전단계로 지난 2022년부터 시험기간 전후 30일간 자유열람실(1실)을 24시간 개방해왔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예산확보 문제로 2주 동안만 24시간 연장 운영했다. 이를 두고 학우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우리 학교 김민진(언론정보학·2)
우리나라의 헌혈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정보통계에 따르면 20대 헌혈 건수는 2017년 117만 건에서 지난해 92만 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교육부가 지난 3일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헌혈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협조문에 따르면 최근 일일 혈액보유량은 5일분 미만인 ‘관심’ 단계이며, 3일분 미만인 ‘주의’ 단계로 진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사회의 헌혈 참여가 저조해진 원인으로 헌혈의집 충남대학교센터 이선애 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봉사활동 인정 시간 축소 ▲코로
최근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우리 학교 학우들의 주거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대전시는 전세사기로부터 취약한 다세대주택과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전세사기 우려가 크다. 지난 8일 대전에서 세입자 52명으로부터 44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다. 사회초년생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전세를 택하기도 한다. 오는 2학기 전세 거주 예정이라고 밝힌 김민준(경영학·1) 학우는 “정부의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다면 주거 관련 지출은 월에 10만원 정도로 월세보다 부담이 적다”며 전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2023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총대의원회 상반기 업무 보고 ▲감사결과 공고 및 개선사항 논의 ▲하반기 일정 안내 ▲상임위원 및 중앙감사부 임명식 ▲총학생회칙 부분개정안 발의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특히 23일 총회에서는 총학생회칙 개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부분개정안은 그동안 관례상 이행했던 내용을 명문화하고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총학생회칙을 바로 알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04명 중 총 75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024학년도부터 우리 학교에 에너지공학과와 반도체융합학과가 각각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에 신설될 예정이다. 에너지공학과 32명, 반도체융합학과는 50명으로 총 82명이 증원된다. 지난 2021년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생명정보융합학과 4개의 학과에 이어 2개의 학과가 신설되면서 우리 학교는 총 6개의 첨단학과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에너지공학과는 ▲차세대전지 ▲에너지하베스팅 ▲그린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상이 너무 좋으시네요” 누군가는 길을 걷다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말이다. 대뜸 처음 보는 사람을 불러 세우고 설문조사나 인터뷰 등을 부탁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사이비 종교’의 신도일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종교와 겉은 비슷하지만 본질은 완전히 다른 유사 종교, 혹은 사이비 종교는 과거부터 교주를 신과 같은 존재로 내세워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금전을 착취하는 등의 행위로 많은 논란을 빚었다. 어느 순간부터 청년들 눈앞에까지 나타난 사이비 종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민낯을 파헤쳐 봤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이비 종교
지난 3월 16일, 교육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 사업)을 전격 발표했다. 글로컬(global+local)대학 사업이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번 달 말부터 7월까지 ▲혁신기획서 제출 ▲예비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본지정 순으로 총 6주간 진행된다. 올해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우선 지정한 뒤, 이후 2027년까지 총 30개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지난 3월, 윤석열 정부가 ‘제3자 변제’를 골조로 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전범 기업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대신, 우리나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에 30일, 우리 학교 교수 135명은 ‘매국적 일제징용 배상안 규탄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에게 제3자 변제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본 전범 기업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최종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우리 학교 곳곳에는 “교수님! CCTV와 목격자가 없어도 여교수를 만지면 안 됩니다”라는 내용의 벽보가 나붙었다. 취재 결과 이는 우리 학교 전 보직교수인 A 교수의 성비위를 규탄하는 것으로, 해당 교수는 지난해 6월 같은 단과대 소속 타 학과 신임 여교수를 성희롱해 올해 1월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직후, 피해 교수는 A 교수의 성희롱 및 성추행을 우리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교내 인권위원회 심의에서 성희롱은 ‘정황상 사실’로 인정된 반면, 성추행은 객관적 증거가 부재한
지난 3월, 음악과 성악 전공의 ‘군기 문화’를 폭로하는 내부고발문이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여러 차례 게시됐다. 피해 학우들은 학기 초 진행된 OT부터 합창 수업 시간에 있었던 군기 사례까지 낱낱이 밝히면서도 “해당 사안은 ▲관현악 ▲작곡 ▲피아노 전공자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학우들에 의하면 음악과 성악 전공의 군기 문화는 대대적으로 세습돼 왔지만, 지난 3월 진행된 OT를 통해 논란이 점화됐다. 사건은 지난 3월 8일 음악과에서 진행한 OT에서부터 시작됐다. 주동자들은 후배들에게 “전자기기는 방에 두고, 계단만을 이용
‘정문 공사 뭐하는 건지 아는 사람?’, ‘근데 지금 정문에 짓고 있는 거 뭐야?’ 등 에브리타임에 우리 학교 정문 공사와 관련된 글들이 올라왔다. 학우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우리 학교 정문 공사는 파빌리온 조성 공사로, 우리 학교 개교기념일인 5월 25일 전에 개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파빌리온(pavilion)’은 영어로 전시관이라는 뜻이다. 우리 학교 정문에 생기는 파빌리온은 학교 홍보를 위한 기념품 판매점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기념품은 우리 학교 마스코트인 ‘차차’를 활용한 굿즈나 우리 학교 모양의 엠블럼이 부착된 상
조용하던 우리 학교 캠퍼스가 올해부터 다양한 축제를 재개하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지난 3월에는 우리 학교 ▲인문대학 ▲경상대학 ▲사회과학대학에서, 4월에는 공과대학에서 ‘해오름제’를 재개했다. 지난 3월 31일 경상대학 해오름제 공연에서 입상한 김민석(경영학·2) 학우는 “코로나19 때문에 신입생 때 경험 못했던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윤대열(영어영문학·4) 학우는 “학우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높은 참여율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회가 학우들
우리 학교 사범대학 학생자치기구실이 사범대학 내 공간 확보에 실패해 몇 년째 여러 단과대학 건물을 전전하고 있다. 특히 사범대학 학생회실은 최근 6개월 동안 벌써 2번이나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범대학은 W4 건물로, 자연과학대학 2호관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내에는 학생회실, 대의원실, 과방 등 사범대학 학우들을 위한 복지·편의시설이 부재한 상태다. 이에 사범대학 제15대 학생회 ‘오름’(이하 오름)이 학교 측에 단과대학 내 학생자치기구실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2월, W4 건물 리모델링이 끝난 후 사
우리 학교 국제언어교육원과 위탁계약을 맺은 사설 토익 강좌 업체가 우리 학교 학우의 성적 및 신상을 무단 도용해 자사 홍보물을 제작 및 배포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1일 대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남대 신입생 A 학우는 학교에서 나눠준 ‘토익 신입생 특별과정’ 전단과 우리 학교 신입생 B 학우가 받은 홍보물을 비교하던 중 ‘선배들의 100% 수강 후기’로 첨부된 토익 성적표 속 인물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토익 성적표 속 토익 성적과 시험 일자, 인물 사진은 모두 같았으나 소속 학과와 이름이 각각 다르게 기재돼 있었
최근 실시한 학생생활관 BTL 이용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를 두고 직영생활관 이용자에게는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BTL 이용자는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보상으로 상점을 받을 수 있지만, 직영생활관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상점 획득 기회가 아예 없다는 것이다. 학생생활관은 지난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3년도 1분기 BTL 만족도 조사를 응한 학우들에게 상점 3점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상점 보상이 1점에서 3점으로 상향되며 조사를 시작한 13일에는 조사 참여 접속자 수가 급
최근 물가상승률에 따른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우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천원에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1인분 식사 기준으로 학우와 정부가 각각 천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학교 부담금을 통해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 사업 참여대학은 총 41개교로 우리 학교는 2016년부터 사업을 시행해오고
수년째 일부 학우들이 공식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을 지속하고 있어, 많은 학내 구성원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우리 학교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과 에브리타임에는 인문대 흡연구역에 관한 불만 글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 이처럼 현재 학내에는 흡연구역의 정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인문대학 행정실 관계자는 “흡연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으로 행정실 차원에서 해결할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캠퍼스 내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은 학교에서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민원 해결의 어려움을 토
지난 3월 31일, 국민연금 재정 추계 전문위원회(이하 재정 추위)는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을 2055년으로 발표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2년 앞당겨진 수치다. 연금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청년세대가 ‘국민연금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청년세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은 늘어만 간다. 재정 추위는 통계청의 출산율 시나리오에 따라 ▲초저출산(0.98명) ▲저위(~1.02명) ▲중위(~1.21명) ▲고위(~1.40명) ▲OECD 평균(1.61명) 총 8개의 국민연금 개혁 시나리오를 ▲기금투자수익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