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사물인터넷을 ‘언제나, 어디서나, 어느 것과도 연결될 수 있는 환경’으로 정의 내린 것처럼 사물인터넷의 응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사물인터넷은 개인, 산업, 공공 차원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사실 사물인터넷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 반해 보급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 여러 도시에서 의미 있는 시범
친목도모와 탁구실력 향상으로 대학 내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다 ‘동그라미’는 탁구 동아리로서 대학 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교내에서 직접대회를 주최하기도 하며 대외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동그라미는 탁구공을 의미하며 37년 동안 좋은 실적으로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탁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는 것과 동시에
국정원 RCS해킹 사건, 기억하시나요? RCS라는 해킹툴은 PC부터 이동통신 단말기까지 올인원 해킹 시스템이다. 지난 7월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기업 ‘해킹팀’과 전 세계 각국 정부가 주고받은 해킹 소프트웨어 거래 자료를 폭로하면서 우리나라의 해킹프로그램 매입 사실이 드러났다. 날이 갈수록 발달하는 해킹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 사용의
긴 여정 가운데 휴게실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멈춰 선 사람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주는 간편한 음식 중 꾸준히 사랑받는 것은 호두과자다. 특히 천안 호두과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천안하면 호두과자가 연상되는 것은 광덕호두 때문이다. 천안 광덕면은 호두의 주산지로서 전국 호두 생산량의 대부분을 소화했었다.지난달 24일 기자는 호두나무가 많은 천안 두아람마을을 찾았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안행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천안에 도착했다.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1시간가량 가면 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조
대학에 들어왔을 때 공부가 아닌 다른 활동들을 하고 싶다고 느끼는 신입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동아리는 배움의 장이며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동아리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학교 종합연예동아리인 ‘입큰개그리’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대학 동아리다. 1987년 창립된 뒤 지금까지 28기를 배출했다. 처음엔 노래와 개
‘북한.’ 한 마디로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가장 가깝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는 것이 북한이다. 우리가 북한에 접근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북한 정권에 대한 증오와 불신감. 둘째, 북한 동포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 한민족이라는 사실이 무뎌질 만큼 서로 미워하고 괴롭히고 있는 형상이니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우리가 한민
뜬소문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북이 대치된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이 그 대상이 되기 쉽다. 우리 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학성 교수는 “사회가 통제되면 유언비어들이 횡행하고 그런 소문들은 빨리 퍼진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김학성 교수와 함께 북한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 보자. Q. 전 세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북한 인권문제는
‘카이0스’, ‘찰스0롭’, ‘이지0’ 등 궁동에는 영어상호를 가진 음식점과 간판이 많이 있다. 조사 결과 418개의 음식점 상호 중, 41.14%가 영어를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과 같이 영어가 포함된 음식 이름을 상호에서 제외한 결과다. 궁동의 음식점뿐만 아니라 타 분야의 가게들 실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학교 학우와 궁동의 사람들
"실례지만 이 근처에 지중해마을이 있나요?” “여기도 지중해마을을 찾네. 방금 어떤 사람이 와서 묻더니만.” 마을은 오고 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름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아산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산 가는 버스를 타고 천안을 경유해 가면 2시간 이내에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갑갑한 버스에서 내려 한껏 높아진 하늘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스텔 빛을 머금은 하늘은 부드럽기만 하다. 낯선 땅을 걷는 기분이 왠지 묘했다. 도착하기도 전에 묘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여기서 970번 버스를 타
‘쥬빌리’는 마술동아리로서 대학 내 마술관람 활성화를 위해 교내 및 교외 활동을 하고 있다. 구성원 다수의 인원이 상향된 마술 실력을 가지게 하여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 ‘쥬빌리’는 일정한 기간마다 죄를 사하거나 부채를 탕감해 주는 기독교적 전통에서 유래되어 축제라는 뜻으로 매 공연을 축제처럼 즐기자는 의미가 담겼다. 우리 학교
사람들은 그림 속에서 어떤 의미나 상징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림 보는 법을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그림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명한 미술가의 작품을 보더라도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탁월한 드로잉,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 괴상한 그림을 그리면서 사람들을 더 혼란스럽게 한다. 그림의 이해하는
‘플레임즈’는 밴드동아리로서 대학 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교내 및 교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플레임즈’는 작은 불씨들이 모여 큰 불씨를 만드는 불꽃들이라는 뜻이다.‘플레임즈’는 38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매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밴드음악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교내 행사는 물론 대전연합밴드공연, 대전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의 청년실업률은 10.2%로 16년 만에 가장 높았다. 최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실업률은 9.4%였다. 대부분의 대졸 청년층은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지만 이에 반해 대기업 일자리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기술과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더라도 고급인력이 부족
“수많은 먼지가 모여 우주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 각자는 먼지만큼 우리 시대의 역사를 쓰는 사람이다.” 역사라는 틈에 끼어있는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철화분청사기가 지닌 역사성을 담아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대전 시내를 벗어나 박정자삼거리를 지나 좌측편 상신리로 접어들면 가까이 꽤 큰 산이 보인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돌아 얼마간 들어가면 작은 산골마을이 반긴다. 첩첩산중이란 말이 실감 나는 마을의 이름은 계룡산도예촌이다. 도자기 전통이 오래된 일본 아리타의 도자기
'시나브로'는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한번쯤 스치듯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으나 "무엇을 하는 동아리지?" 란 궁금증이 있을 학우들을 위해 시나브로 동아리를 알아보려 한다. 시나브로는 1972년 처음 세워진 역사가 깊은 연극동아리이다. 과거 연극이 대학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을 때 전국 대학연극제에도 참가해 여러 번 수상할 만큼 시나브로 대학극단 연극의 예술성과 연기력은 이미 검증됐다. 과거의 명성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극단원들에게 전해졌다. 현재도 대학생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참신함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 실직자가 급증한 2009년에 제작된 영화 의 주인공 라이언 빙햄(사진①)은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미국 최고의 해고 (통보) 전문가다. 재밌게도 영화에 등장하는 해고 대상자들은 실제 해고를 당한 실직자들이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영화 의 주인공 레이 엘리어트(사진②)는 온갖 사건, 사고
우산국을 병합한 신라는 이후에 가야를 합병하고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켜 원하는 천하를 완성했다. 그렇지만 백제와 고구려의 영토를 완전히 통합시키지 못하고 많은 영토가 당나라에 편입되었다. 또 나라를 잃은 유민들은 포용되지 못하여 이국을 떠도는 유랑민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신라에도 당나라에도 속하지 못하고 유랑하다 대조영의 건국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발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등재를 권고하여 유네스코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했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영토 분쟁 발생지에 대해 세계유산위원회가 등재 보류를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ICOMOS의 권고의견을 그대로 등재하는 전통을 고려해볼 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확실시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으로 도약 어떤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
울릉도와 독도에는 유사한 이름이 많아 혼동하기 쉬운데, 우리의 지명을 한자로 기록한 결과다. 울릉도(鬱陵島·蔚陵島)는 울릉(鬱陵·蔚陵·鬱陵),우릉(于陵·芋陵·迂陵·羽陵), 무릉(武陵·茂陵) 등으로 기록되고, 독도는 우산(于山·羽山·迂山·芋山), 유산(流山), 자산(子山), 천산(千山), 석도(石島), 독도(獨島)’등으로 기록되었다. 문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
눈부실 만큼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 구구절절 예시할 필요조차 들지 않을 정도다. 통상 30년 차를 일컫는 세대차이가 요즘은 쌍둥이도 느낀다고 한다. 그저 우스갯소리로 흘려들을 일만은 아닌 듯하다.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까지 20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소멸되리라 예측했다. 빌 게이츠도 최근에, 수많은 직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