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A. 안녕하세요. 16학번 육군학과에 재학중인 김정훈입니다.Q. 군사학은 어떤 학문인가요?A. 군사학을 사람들이 잘 몰라요. 실제로 육군학전공이 우리학교에 존재한 것도 오래되지 않았어요. 군사학이란 것은 사회‧과학‧경제 등 모든 학문들을 총망라해 하나의 목표, 국토 안보와 방위에 쓰이도록 활용하는 데 목표가 있는 학문이에요. 군사학은 여러 학문의 발전과 함께 더욱 융성해지는 학문이에요.Q. 육군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나요?A. 육군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정말 많아요. 정치‧사회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와 관심사는 취업이다. 그러나 올해 대한민국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취업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새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창업’이다. 창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해 수익을 얻고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항상 기회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가 정신과 관련 깊다. 특히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청년창업'과 '창조경제
다양한 대학생 사회공헌활동, 최근 더욱 활발해져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제지 기업 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 산림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기업이 사회의 기대치에 맞는 윤리적 행동과 활동을 할 것을 사회로부터 요구받는 것이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대학생 사회공헌 활동도 활기를 띈다. 대학생 사회공헌은 기업과 대학생이 협약해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하는 형태나 대학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형태가 있다. 사회공헌 활동들은 계속
우리 학교에서도 중앙 동아리 ‘조나회’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있다. ‘조나회’ 간부로 활동 중인 장진영(육군‧3) 학우를 인터뷰 했다. Q.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대학생활 중에 사회공헌 활동을 해보는 로망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 거예요. 저 또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은 봉사동아리리가 제격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조나회’에 가입했어요. Q.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A. ‘조나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한센병 환자를 돕는 사회공헌
대한민국에서 공교육은 ‘정상적인 사회화’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의 공교육은 수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 후 시험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을 일반적인 방식으로 규정짓고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육방식이 등장하고 교육현장에 적용되며 교육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21세기 맞춤형 교육모델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란 수업에 앞서 영상이나 논문 자료 등 교수가 제공한 자료를 사전에 학습하고, 강의실에서 토론 및 과제 풀이활동 등을 통해 개념을 심화
Q. 플립러닝이 등장한지 오래됐음에도 전파속도가 느린 이유는 무엇인가?A.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학생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싶어요. 성공적인 플립러닝을 위해서는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충분한 사전학습이 필요해요.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은 플립러닝을 경험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사전학습에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죠. 이런 부담이 학생들로 하여금 플립러닝을 기피하게 만들어 전파가 느린 편이에요.Q. 플립러닝 적용이 어려운 과목도 있나?A. 사람들이 흔히 수학 같은 과목은 플립러닝이 적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에 ‘국공립대 총장의 파행 임명’과 ‘총장 공석에 비선실세 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발표하면서 국립대학 총장 임명과 공백사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지난 1년간 대학가를 휩쓸었던 총장 임명 파행 사태를 되돌아본다. 사태의 발단, 직선제 폐지 본래 국립대 총장후보 선출 방식은 직선제와 간선제로 이원화된 구조였지만, 교육부는 간선제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다시 연말이다. 기차역에서 들리는 구세군 종소리도, 잔뜩 추워진 날씨에 두터운 외투를 입기 시작하는 행인 역시 연말을 알리지만, 기자는 연말의 도래를 다른 지점에서 느낀다. 개강과 함께 캠퍼스에서 시작된 공사는 중간고사가 지나서야 하나가 마무리 되는 듯했고, 하나의 공사가 끝남과 거의 동시에 또 하나의 공사가 시작됐다. 그렇게 캠퍼스에 고요를 허락하지 않았던 공사들은 종강과 함께 마무리됐다. 의도치는 않았을 것이다. 낙엽이 질 때 즈음, 각 구청이 환경개선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멀쩡한 보도블록을 뒤엎던 관행을 생각한다면, 양호한 편이다
“열심히들 사신다 진짜...” 영화 ‘부당거래’의 악역인 류승범(주양 역)은 “열심히들 사신다 진짜...”라는 말로 ‘을’쯤 되는 사람을 비웃는다. ‘을’은 자신의 상사를 걱정하며 본인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다. 일을 하는 모습이 ‘갑’쯤 되는 검사에겐 그저 자존심을 버려가며 밥줄을 지키는 모습 정도로 보인다. 청년을 정의했던 단어는 넘쳐난다. 386 세대, X 세대, 밀레니엄 세대. 하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N포 세대, 세월호 세대, 흙수저 세대 등의 자조적인 단어로 정의된다. 왜곡된 신자유주의체제에서 출발선이 다른 사회를 살아가고
지난 48대 총학생회 선거가 티우미 선본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투표 및 개표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투표 강요, 투표함 미봉인으로 인한 전체 무효표 처리의 문제가 나타났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드러난 무효표는 총 1,822표. 약 20%에 달하는 학우들의 의견이 확인도 못해본 채 무효로 처리되면서 묵살됐다.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부실한 학생자치의 시작 본지 1115호(2016년 5월 16일 발행)의 ‘대학사회의 양성평등, 유리천장은 깨졌는가?’기사에서 학생회장 입후보 과정에서 불합리한 의사가 있었다고 보도한
결정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야바위 놀이 마냥 아무런 근거 없이 운에 결정을 맡기지 않는 이상, 결정은 행위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변수와 예상결과, 또 그와 관계된 사실을 모두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사람에 따라 매우 고통스러워서 어떤 이는 그 부담을 아예 타인에게 맡겨버리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직접민주주의였다. 공동체의 의사결정과정이 대리인을 거치지 않았다. 개인의 생각과 의도가 직접적으로 전달됐다. 하지만 사회가 고도화되고 시·공간적인 한계가 생기자 우리는 각 분야의 대리인에게 우리의 권력을 위양한다. 이는
지난 총학선거 개표과정에서 많은 의견충돌이 있었다. 당시 한 선거관리위원은 “후보자들이 해당된 단과대를 제외하고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 진짜 중립적인 선거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려는 선의를 가지고 말했겠으나, 지나치게 ‘공정’과 ‘중립’에 집착해서 기본적인 학우들의 권리까지 매도할 수 있는 언행을 보여줬다. 대통령과 측근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수많은 언론들이 날마다 특종을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MBC는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MBC는 지난 11월 12일 촛불집회 당시
‘가만있지 않겠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경희대학교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우리 학교를 비롯해 전국 100여 대학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시국선언을 논의 중인 학교와 할 예정인 학교를 더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의 총학생회 단위의 시국선언을 넘어 학생단위 간의 연합 시국선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시국선언문 발표 및 낭독뿐 아니라 각 대학의 특성 있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며 다양한 참여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대학가의 시국선
개표과정의 주요 쟁점들을 다시 짚어봤습니다.1. 티우미 선본이 합의한 홍보물 철거기간을 넘겨 주의를 받았다.> 티우미의 합의 위반도 문제지만, 세칙보다 우선했던 참모장의 사전협의도 문제 아닐까요?2. 티우미 선본, ‘끌려서왔다’는 제보를 근거로 투표 강요 의혹을 제기하다.> ‘끌려서 온’ 학우가 정말 ‘끌렸을지’는 미지수네요.3. 선관위는 판단이 모호한 표에 대해선 재의결을 했다.> 명문화된 규정 없이 선관위의 즉결심판을 받은 표, 정말 인정해도 될까요?4. 제11투표구 투표함 봉인 미숙 건에 대해 해당 투표구 대의원은 “사전교육에
중어중문과의 학생회장이 단독행동으로 학생회비를 횡령했다. 학과 행사 현장에서 걷은 회비를 신고하지 않고 현금으로 개인이 사용했으며, 학과를 위해 사용될 학생회 계좌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사건이 공론화된 3차 감사 공고 이후, 중문과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 임시감사위원회를 꾸려 자체적인 비공식 임시감사를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학생총회에선 정·부회장의 탄핵과 징계위원회 회부가 결정됐다. 또, 현 학생회 내에서 적당한 인물을 임시 대표자로 지정해 남은 기간 동안 임시학생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대표자라
지난 10월 28일, 한누리회관 3층 소강당에서 제48대 총학생회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총대의원회 중앙선관위의 주관 하에 ‘IMPACT(이하 임팩트)’, ‘티우미’의 정·부회장 후보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문방송사(충대신문, 충대포스트, 충대방송) 기자들과 일반 학우들이 참여했다. 정책토론회는 신문방송사가 준비한 공통·개별질문에 이어 일반학우들의 자유질문이 이어졌다. 맥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답변내용을 정리했다. 공통질문 답변 순서는 ‘임팩트’, ‘티우미’순(가,나,다 순서)이다.Q. (공통) 총학
족보의 사전적 정의는 가문과 혈통 관계를 정리한 책이다. 하지만 대학가에서 족보는 더 이상 이러한 사전적 의미로 통용되지 않는다. 극심한 취업난 속, ‘학점 강박증’에 시달리는 대학생은 학점 경쟁에서 이기고자하는 목적으로 족보를 찾는다. 암암리에 주고받으며 사고파는 것이 마치 현대의 정보전을 방불케 한다. 대학 내 족보의 형태를 정의하고 기저의 문제 파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알아보자. 정보의 시대 : 족보의 등장 대학에서 ‘족보’는 일반적으로 해당 강의의 기출 문제를 정리한 자료집을 의미한다. 이 자료집은 인쇄물, 문서파일 등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