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대동제가 ‘ACCESSIO : 도약(이하 아케시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우리 학교 총학생회 동행(이하 동행)은 작년에 이어 라틴어로 ‘성장’을 뜻하는 ‘ACCESSIO’를 대동제 명칭으로 사용한다. 아케시오의 부제목인 ‘도약’은 ‘성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도약하자는 의미이다. 아케시오는 1부(10:00~17:00)와 2부(17:30~)로 이뤄진다. 학우들은 1부가 진행되는 민주광장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 2부에는 남부운동장에서 ▲Singi
대덕캠퍼스 건물 중 35곳을 조사한 결과, 문이 달리지 않은 ‘개방형 구조’ 화장실이 설치된 건물은 20곳으로 나타났다. 그중 밖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거나, 심한 경우 소변기까지 보이는 화장실도 있다. ▲대학본부 별관 ▲사회과학대학 본관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대) 1·3호관 ▲공과대학 3호관 ▲상록회관이 이에 해당한다. 화장실이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밖에서 내부가 보이는 경우 여러 불편을 일으킨다. 특히 남자 화장실은 소변기를 이용하는 모습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복도 밖에서 화장실 내부의 소리가 들리는 것도
지난 5일 2023년도 제2차 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한누리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수 102명 중 55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상반기 및 하반기 업무보고 ▲감사 결과 공고 및 개선 사항 논의 ▲2023년도 2학기 예산편성안 의결 ▲선거시행세칙 전부개정안 발의 및 의결 ▲2024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등을 다뤘다. 이번 총회에서 개선 사항으로는 지난 6월 진행된 두 건의 특별감사로 인해 불거진 학생자치기구의 ‘학생회비 이중수혜금지’ 문제가 논의됐다. 총대의원회(이하 총대)는 “학생회비 납부 여부에 따라 행사
우리 학교는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수시 모집을 실시했다. 수시 모집 평균 경쟁률은 8.6대 1로, 전체 2,971명 모집에 25,557명이 지원했다. 9개의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이하 지거국) 중 경상국립대학교와 우리 대학만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우리 학교 수시 모집 전형에는 ▲수시 모집 인원 확대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신설 ▲진로 선택과목 반영의 변화가 있었다. 수시 모집 인원은 작년 대비 327명 증가했다. 이에 대해 우리 학교 윤순용 입학사정관은 “현재 대부분의 지거국은 정시를 선호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향을 고려해
“대의원회를 아시나요?” 학생회비를 운용해 학우들의 권리를 증진하는 학생회가 있다면,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잘 운용하는지 감시, 견제하는 기구가 있다. 바로 대의원회다. 그러나 많은 학우가 학생회는 친숙하다고 느끼지만, 대의원회에 대해서는 생경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이와 같은 학우들의 반응은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충대신문이 우리 학교 학우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의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느냐는 물음에 39명(약 37%) 학우들이 ‘약간 안다’, 20명(약 19%) 학우들은 ‘아예 모른다’고 응
지난 6월 20일 우리 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하 글로컬 사업)’ 예비 지정에 탈락했다. 직후 예정된 공동 혁신기획서 외 한밭대 측에서 다른 내용의 기획서를 추가 제출한 사실이 밝혀져 양교 구성원들의 비판이 일었다. 양교는 공동 혁신기획서 작성 팀을 구성해 지난 5월 31일 ‘덕명캠퍼스 과학공학원(이하 IST)화’ 내용이 포함된 기획서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다. 제출 마감 하루 전 한밭대는 기획서에 캠퍼스 IST 특성화 관련 세부 내용인 ‘공학계열 덕명캠퍼스 전면 재배치’와 ‘특임 총장 임명’ 추가를 요구했으나 우리 학교는
우리 학교 제54대 동행 총학생회(이하 동행)는 ‘2만 학우와 동행하며 행동하는 학생회’라는 슬로건 아래 분주히 공약을 이행 중이다. 동행의 공약은 ▲교육/취업 ▲안전/복지 ▲축제/문화 ▲소통/학생자치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지난 7월 제출된 2분기 공약 이행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19건이며, 이행평가서 제출 이후 8월 중 완료된 공약 2건이 추가돼 총 21건의 공약을 이행했다. 따라서 8월까지 동행의 공약 이행률은 약 48%로 밝혀졌다. 교육/취업면에서 이행 완료된 주요 공약은 성적 평가기준 공개와 수강신청 시스템
올해 2학기부터는 기존 8천 원이었던 총학생회비가 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2017년에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된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인상안에는 단과대학 예산 편성 배분 기준 변경 내용도 포함됐다. 총학생회비는 중앙 자치기구 운영비와 17개 단과대학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이때 각 단과대학에 편성되는 예산 분배 기준이 단과대별 인원에서 단과대별 총학생회비 납부 인원으로 변화한 것이다. 동행 총학생회(이하 동행)가 제공한 총학생회비 납부 추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학생회비에 대한 납부액은 ▲2021년 1분기 27,
지난 26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예비군 훈련이 있는 날엔 강의 영상이라도 남겨 놔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예비군 훈련으로 빚어진 학습 공백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우리 학교에서도 학습권을 보호받지 못한 남학우들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우리 학교 A 학우가 예비군 훈련과 발표 수업 날짜가 겹쳐 곤혹을 치른 바 있다. A 학우는 하루 종일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지만, 학교 수업은 여느 때와 같이 정상 진행돼 조별 과제 발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았다.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은 우리
지난 8월 17일 우리 학교 인문대학 대의원회(이하 대의원회)가 국어국문학과(이하 국문과) 학생회장의 탄핵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국문학과 학생회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국문과 학생회는 제1차 정기 감사에서 경고 1회 및 주의 2회의 징계를 받았고, 제2차 정기 감사 때 제출한 자료에 대해 인문대학 12개 학과 중 가장 많은 10건의 미비점(주의 2회 징계)을 지적받은 바 있다. 추가로 국문과 학생회는 성년의 날과 종강총회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미비점을 보여 지난 6월 28일 특별 감사를 받았다. 그 결과 국문과 학생회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장마철 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학교에서도 교내 안전에 대한 학우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로 교내에서 도로가 꺼지고 누수로 인해 빗물이 들어차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은 장마철 호우도, 태풍도 아닌 시설 노후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제3후생관 앞 도로 한 가운데 누수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구다인(의류학·2) 학우는 “평소처럼 해당 도로를 지나가다 도로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걸 목격했다”며 “학교 측은 해당 도로 외에
우리 학교 학생생활관 7동은 여학생 생활관이지만 이번 학기에는 남녀 생활관으로 운영한다. 남학생 생활관인 9동과 여학생 생활관인 11동이 1차 BTL 생활관 환경 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 12월까지 운영을 중단하면서 기존 거주 학우가 7동으로 배정됐기 때문이다. 남녀 생활관으로 운영되는 7동은 총 수용인원 857명으로 가장 많은 학우들이 거주할 수 있다. 학생생활관 측은 “환경 개선 공사를 지속하면서 기존 9동과 11동 거주 인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7동에 이동시켜 남녀 생활관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7동 거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수강인원 부족 문제’가 매 학기 수강 신청 기간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충대신문은 ‘수강인원 부족 문제’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우리 학교 학우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3%의 학우들이 전공 수강인원 부족에 대해 불만족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며 ‘전공 수강인원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 수강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는 193명은 ‘수강인원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길 바라시나요?’라는 질문에 ▲수강인원 증원(72%) ▲분반제도 활용(17%) ▲다양한 전공과목
우리 학교는 지난 6월 30일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도로 진행된다. 올해 우리 학교는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 중 디지털과 인구구조 분야에 선정돼 3년간 각 15억, 12억을 지원받게 된다. 디지털 분야에는 ▲언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전파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할 예정이며, 인구구조 분야는 ▲한문학과 ▲철학과 ▲소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향후 결혼 준비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가입했어요” 이주희(철학∙4) 학우는 ‘5년 후 최대 5,00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다’는 광고 문구를 내세워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상품에 가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시중 금리 수준보다 높은 고금리 조건을 내걸어 출시한 상품이다. 청년 금융 지원이 확대된 주요 이유는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일자리는 줄고 물가와 집값이 폭등해, 경제 기반이 약한 청년의 경제 빈곤율이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청년 인구 수가 많은 대전시. 남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청년 금융 지원정책을 알아봤다. 대전 청년 월세지원 사업 대전에 거주하는 무주택 1인 청년과 청년 부부를 위해 1년간 매달 최대 2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대전 청년 월세지원 홈페이지에서에서 월세 지급 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번주 금요일(8일)에 마감된다. -가입요건: 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 거주 대전시 청년(19~39세)-소득요건: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청년내일 희망카
‘글로컬대학 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많은 대학이 사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17일 한밭대와 글로컬대학 사업을공동으로 진행하기로 밝혔다. 지난 8일에는 한밭대에서 혁신기획서 작성을 위한 ‘충남대·한밭대 대학통합기획위원회 회의(이하 통기위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양 대학은 현재까지의 대학 통합 내용을 공유했고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혁신기획서에는 ▲해외 오픈캠퍼스 구축 ▲정부출연 연구기관 통합체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연계 거버넌스 등의
교육부의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가 지난 10일에 종료되면서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우리 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이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개정안은 ‘시설 설치 가능 위치 유연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별 소재지 외 지역에 시설을 설치할 수 없었던 현행법의 제약이 해소될 전망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2019년 홍성군과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내포신도시 대학 부지에 바이오경제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홍
지난 2022년 1월 1일 우리 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구내식당 및 99카페 음료 가격을 인상한 이후, 99카페의 가격 경쟁력이 학교 밖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떨어진다는 학우들의 불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한, 외부 카페가 입점해 있는 타 대학과 달리 우리 학교는 학내 카페가 대부분 99카페로만 운영돼 메뉴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점도 불만사항으로 제기됐다. 실제로 99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우리 학교 A 학우는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학교 밖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하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