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하셨습니다”라는 학생들의 힘찬 인사와 함께 ‘신문의 이해’ 강의를 막 끝낸 차재영(언론정보·교수)교수가 말끔한 미소를 지으며 강의실을 빠져 나온다. 이렇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차 교수에게 교육자 이외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의 연구실을 방문했다. 소문은 차 교수가 대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의 단독 대표를 맡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