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왔다. 이러한 사회 참여 방식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롭게 변화했다. 최근 ‘소셜 임팩트’ 플랫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이후 변화 소셜 임팩트는 사회·경제·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지향한다. 이는 사회적 가치만을 추구하며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과 달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그렇다면 소셜 임팩트 플랫폼은 어떻게 등장했을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근 한국사회에서 심심찮게 화두로 떠오르는 논쟁거리가 있다. 바로 ‘능력주의’다. 이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경제적 자원과 사회적 지위를 배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선 능력주의가 개인마다 가족배경, 타고난 재능 등이 다르기에 출발선이 같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반면, 능력주의 추종자들에겐 ‘하기 나름’에 달려 있는 차등적 보상이 마치 공정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능력주의는 옳고 그름을 떠나 한국사회의 공정과 평등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담론으로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토록 첨예한 논쟁에서
1. 재정상태표해당연도 2022년 2월 28일 현재직전연도 2021년 2월 28일 현재 2. 재정운영표해당연도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직전연도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 순자산변동표해당연도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직전연도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 종합재정상태표해당연도 2022년 2월 28일 현재직전연도 2021년 2월 28일 현재 대학명 : 충남대학교 (단위:원) 5. 종합재정운영표해당연도 2021년 3월 1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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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 28일, 우리 학교 제19대 이진숙 총장은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임기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교육 ▲복지 ▲행정/재정 등 7개 분야에서 총 140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 총장은 오는 2024년 2월 27일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충대신문은 이 총장이 후보 시절 추렸던 핵심 공약 15개를 바탕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이행 완료된 공약은 10개, 진행 중인 공약은 4개로 나타났다. 이 총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우리 학교 각 부
지난 17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충남대-한밭대 통합 논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이진숙 총장의 학교 발전 방안 설명, 임현섭 기획처장의 간담회 경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충대신문은 1174호를 통해 ‘충남대-한밭대 통합 추진’에 관한 현황 및 구성원 여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학우들은 학교 측 공지가 채 나오기도 전에 언론 보도로 통합 논의 소식을 접하게 된 점, 통합 사실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 학교 측의 입장이 상충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우리 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UI 구축 사업과 70주년 모금캠페인을 시행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14일, ‘개교 70주년 기념 UI 체계화 구축 사업’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획처는 충남대 UI 개발의 목표와 콘셉트, 엠블럼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디자인 후보를 공개했다. 이후 3월 30일, 정책설명회와 선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 학우 의견을 반영하는 6차 자문위원회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핵심 이미지 4종인 ▲학교 엠블럼 ▲70주년 기념 엠블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이번 학기부터 대면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학내 방역을 두고 학교 측과 학우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교 측은 확진자 취합, 강의실 방역 점검 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학우들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우리 학교는 전 과목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학교 일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계획’으로의 전환은 학내 확진자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학교 측은 “비율을 따질 만큼 확진자가 많지 않다”며 “각 단과대학 행정실에서 매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이 수치가 공표되고 있지
지난 17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지만 대면 수업에 출석해도 되냐’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학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며 추천 수 10개 이상을 받으면 게재되는 HOT 게시물에 선정됐다. 이처럼 대면 수업 관련 방침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와 확진 학생의 수업권 보장 미흡으로 인한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격리 대상 접촉자는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확진 학생은 각 학과 사무실에 연락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부 학과는 이를 학생에게 제대로 공지하
교내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관련 논란이 반복되면서 입후보자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모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학생회장단 선거에서는 입후보 등록 시 필요한 후보자 추천인 명단을 재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리 학교는 교내에서 이뤄지는 선거를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두고 있다. 총학생회장단 선거, 총대의원회의장단 선거, 총동아리연합회회장단 선거의 경우 중앙선관위에서 관리한다. 각 단과대에서 이뤄지는 선거는 단과대 선관위가 권한을 가진다. 중앙선관
지난 3월 11일 우리 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따옴(이하 따옴) 제1차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동아리방 사용 지침 및 활동 지침, 신규 가동아리 등록·정동아리 승격 심사, 동아리 통합 및 폐부 보고 등이 논의됐다. 사실상 중단되다시피 했던 동아리 활동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기부터 효율적인 동아리 관리·홍보를 위해 동아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캠퍼스’가 도입된다. 따옴은 마이캠퍼스를 통해 동아리를 관리하고 신입 부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따옴은 “지난달 말 진행한 마이캠퍼스 댓글 이벤트가 동아리
대면수업 원칙 학사 운영이 한 달 넘게 유지되고 있지만, 장애 학우의 학교 시설 이용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진행된 우리 학교 중앙운영위원회 제4차 회의에 따르면 보행이 불편한 장애 학우가 건물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자연과학대학 3호관과 공과대학 2·3·5호관의 개방된 출입문에 휠체어 진입로가 없기 때문이다. 이후 충대신문이 3월 31일, 해당 건물을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된 출입문은 폐쇄돼 있었다. 자연과학대학은 “타 단과대학 건물과 달리 출입문이 많은 3·4호관은 방역
지난 14일,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이 정식 출시됐다. 새롭게 오픈한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에는 ▲포털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학사행정시스템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 주요 학사 및 행정 업무 기능이 구축됐다. 앞서 기존 통합정보시스템을 두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왔다. 학우들은 에브리타임에서 잦은 접속 오류, 어도비 폐지 관련 느린 대처 등을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정보화본부는 “현재 구축된 시스템은 웹 표준 및 호환성을 준수하고 있으며 각 시스템 간의 연동을 고려한 구축으로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
대전시와 우리 지역 11개 대학은 지난 16일 ‘대전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리 학교를 비롯한 종합대 7곳과 대덕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등 전문대 4곳이 참여한다. 이번 상생협력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에서 비롯된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전시는 참여 대학 관계자와 대전시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지역대학 협력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홍보·입학, 취·창업, 공유·협력, 전문대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대학은 대전시와 협
최근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 학식과 기숙사식 품질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학식 가격 인하 요구와 함께 “기숙사식 식단 구성이 다양해지고 밥과 반찬의 질도 더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에브리타임에는 학식 가격 인상을 두고 ‘학식이 가격 대비 품질이 떨어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가격이 인상된 데 반해 품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1월 1일부터 구내식당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학우들 사이에선 학내에서 제공되는 식사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A 학우는 2월부터 변경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상륙 이후, 6년 만에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 그러나 구독자들은 여전히 이용권 선택에 고민이 많다. 9,500원인 1인용 기본권 ‘베이식’은 혼자 이용하기엔 요금이 그 자체로 부담될뿐더러 다인권에 비해 기능이 제한된다. 그 때문에 ‘프리미엄’ 이용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베이식의 2배를 호가하는 가격 탓에 선뜻 혼자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구독자들이 모여 이용권을 함께 사용하는 모습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상품이나 서비스를 여럿이 공유하는 문
독일의 한 주간지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약 6,000개의 물건을 소유했던 1970년대보다 약 1만여 개의 물건을 가진 현재의 독일인이 더 불행하다고 한다. 사회와 기술이 발전할수록 상품은 다양해질 것이고 아마 앞으로 우리는 2만여 개의 물건이 넘쳐나는 집에서 전보다 더 불행하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물건의 양이 우리 삶의 윤택함이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소비의 쾌락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새 물건을 고르고 얻는 것은 분명 기쁨을 주겠지만 그 기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우리가 소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
상대방 얼굴에 숫자가 떠오른다. 5점 만점에 4.23점. 이 숫자는 상대방의 가치를 나타낸다. 드라마 의 ‘추락’ 에피소드는 별점이 지배하는 사회를 그린다. 드라마 인물들은 누구를 만나도 스마트폰으로 타인의 점수를 매기기 바쁘다. 이 점수는 개인의 직장과 집을 결정하고 각종 사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주인공 레이시는 가식과 위선에 찬 가면을 쓰고 별점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이내 경멸감을 느끼며 별점의 족쇄를 벗고 ‘추락’한다. 의 ‘추락’은 그저 드라마와 영화 속 이야기일까. 우리 일
103년 전 오늘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1918년 하순부터 국내외 각지를 대상으로 독립운동 전개를 호소하던 신한청년당의 주도로 상해에 모인 독립운동가 29인이 입법기구인 임시의정원을 구성했다.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은 전날 밤 10시부터 10개조로 이루어진 을 밤새 심의했다. 4월 11일 오전, 이들은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헌법을 제정·발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아울러 이틀 후인 4월 13일에 국내외 동포들과 세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