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서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 사업(이하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을 위한 예산 269억 7,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3년에 건립된 실내체육관은 노후화 정도가 심해 안전에 대한 문제와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44㎡ 규모로 추진되며, 기존의 실내체육관 3,644㎡는 리모델링하고 6,000㎡를 증축한다. 또한 우리 학교는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경기
지난 7월, 우리 학교 공과대학은 SK텔레콤과 ‘언택트’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과대학과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커리큘럼 개발·설계 및 운영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의 교육과정 참여 ▲AI 실무 교육 이수에 대한 증명서 발행 등 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현업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전문 경험을 접목한 AI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강의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우리 학교 학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많은 대회 및 발표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바퀴네개’는 BAJA 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바퀴네개 BAJA팀은 “지난 해 참여한 차량의 개선을
우리 학교 공과대학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지역사회협력본부)은 지난 9일 대전 세종연구원에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 도시재생 주택본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성화 관련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도시재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지자체와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공과대학과 대전시 도시재생 주택본부는▲지역 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관련 교육 커리큘럼 운영 ▲지자체-대학 간 유효자원의 상호 공유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업기반 구축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에 학생들이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 학교 제51대 We:See 총학생회는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이원균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약 이행의 어려움에 대해선 “공약 이행률은 50% 정도 되나, 올해의 여러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어 이행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올해 가장 큰 사안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본부에 전달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Zoom을 이용해 내부 회의와 중앙운영위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 총학생회는 등록금
우리 학교 캠퍼스 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입체형 횡단보도가 설치돼 학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1호관 사이에서 학과별 대표 전공 서적이 입체적으로 그려진 횡단보도를 볼 수 있다. 지난 8월 설치된 이 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학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횡단보도는 김정우(전자공학∙4) 학우가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보행 안전 시설물 디자인
A학생은 평소 듣고 싶었던 실습 강의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기가 많아서 절대평가가 안될지도 모른다”는 동기의 말을 듣고 해당 강의를 들어야할지 고민 중이다. B학생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일명 ‘꿀교양’을 찾고 있다. 꿀교양은 과제가 적고 학점이 잘 나오는 강의이다. B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서로 꿀교양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위 A, B학생의 사례는 수강신청 기간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수강할 강의를 선택할 때 있어 ‘학점’은 필수적인 기준이다. 즉 ‘학점을 후하게 주는 강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대다수의 기업 역시 성과 평가제도로 상대평가를 채택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경영 방식과 인사제도 개편이 이뤄졌다. 생산성 향상을 요구받은 기업은 상대평가를 도입해 내부 경쟁을 높였다. 직원들은 동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아 보상을 받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됐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작년 9월부터 직원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학교도 2학기 수업을 3주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7월 제47차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적 대면 수업(1,322강좌)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데엔 어려움이 있어 개강일로부터 3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즉, 개강일인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단, 부득이한 경우 대면 수업을 허가받은 과목들만 단과대학(원)장 승인 후 조건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기 위한 대학 등록금 반환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립대학교 29곳과 시립대학교 등 총 30개 국∙공립 대학이 1학기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도 지난 4일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특별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 장학금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제1학기에 등록한 학부생 중에서 등록금을 자비로 납부한 학생들이며, 대
코로나19 이후 각 대학이 교육부의 권고안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을 연기했다. 우리 학교는 2학기 또한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것을 공지했다. 우리 학교는 1학기를 비대면 수업으로 시행한 후, 사이버캠퍼스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교수 재량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수업 형태를 채택하도록 했다. 그 중 사이버캠퍼스를 제외하고 많이 사용된 비대면 수업의 형태는 실시간 회의 시스템 Zoom이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 없이 원격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교육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또 실시간 수업 중 화면이 끊기거나
2020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부터 ‘수강신청 밀어주기 제도’가 시행됐다. 하지만 해당 제도가 과연 학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는지는 미지수다. ‘수강신청 밀어주기’란 예비 수강신청 기간 종료 후 수강 정원 내 신청된 과목은 일괄 수강신청으로 처리해 본 수강신청 기간에 별도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를 말한다. 해당 제도는 교양 및 일반선택 166강좌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공 과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이 ‘밀어주기’ 제도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상 과목들의 경우 ‘기초
학생들 사이에서 학생회비를 반환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학기 학과 행사가 전면 취소됐기 때문이다. 학생회비는 등록금과 달리 학생 자치 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각 학생자치기구에 자발적으로 납부한 금액이기 때문에 학생회비를 걷은 곳에 자율적인 결정권이 있다. 각 자치기구가 내린 결정은 아래와 같다. 우선 제 51대 We:See 총학생회는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학생회비를 반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또한 올해 말까지 학생회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로 이월하겠다고 말했다. 학과 학생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 학교 법률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익법률사업의 개인 무료법률 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64년 시민법률상담소를 설립하며 시작된 우리 학교의 법률센터는 1966년 법률상담소로 개칭 이후, 법과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본부 부속기관 법률센터로 소속과 명칭을 변경하여 지역사회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
교육부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우리 학교 학생생활관도 1인 1실 배정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2인 1실로 사용했던 방도 한 사람만 사용하게 되면서 학생생활관 측에서는 관리비를 2인 1실 단가의 1.4배를 인상했다. 최혜원 학우(정치외교·1)는 “몇몇 대면 과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기숙사에 들어와야 하는 타 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1.4배가 인상된 비용을 내라는 것은 억울하고 당황스러웠다”며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어 고민”이라는 의견을 말했
창업 생태계를 조성 중인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유성구 궁동·어은동 부지에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차 공모에서 탈락한 대전시는 2차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앵커 건물 확보에 힘썼다. 스타트업파크 앵커 건물은 3,054㎡ 규모로 창업기업을 위한 전시 및 교류 공간과 입주 공간, 창업 카페,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스타트업파크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였으며, 대전의 과학기술과 인근의 카이스트, 우리 학교 등의 인적자원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에서는 재작년에 ‘청년창업 지원카드’로 청년 창업가들
2021년부터 우리 학교에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생명정보융합학과 등 4개의 첨단학과가 신설된다. 학과별 정원은 각 40명, 30명, 40명, 26명으로 총 136명의 정원 증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정원 동결 및 감축 정책 기조 속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협력,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융합지식과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예비 선정 결과 우리 학교의 23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서울대(46개), 부산대(36개), 성균관대(30개), 고려대(30개), 연세대(29개), 경북대(28개), 전남대(24개)에 이어 전국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된 대학에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비를 받게 됐다. 이는 학문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원 본부가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대학원 국제
지난 6월 1일 전 재산을 우리 학교에 기부한 성옥심 여사가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성 여사는 2015년 당시 우리 학교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4억 원 상당의 부동산과 1억 원의 현금 등을 기부했다. 대전 중앙시장에서 포목점을 운영했던 성 여사는 ‘김밥 할머니’로 유명한 故 이복순(법명 정심화)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중앙시장에서 서로 다른 점포를 운영했으며, 20살 가까운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평소 성 여사는 이 여사를 언니라 부르며 따랐다. 1990년 이 여사가 기부하는 것을 보며 성 여사도 우리 학교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다가오는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이다. 장기기증은 ‘다른 사람 장기의 기능회복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한 장기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지만 국제장기기증 및 이식 등록기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장기 기증자는 8.7명으로 스페인(48.9명), 미국(36.9명) 등을 크게 밑돌고 있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뇌사자 보호자의 장기이식 동의율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장기기증 희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