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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90년 1월22일은 외세에 빌붙어 기생하는 사대매국세력들이 민자당이라는 괴물의 출현을 알리던 날인 동시에, 외세와 사대매국노들에 의해 가장 억압받는 천만 노동자들이 제국주의의 지배사슬을 끊어버리기 위해 그들의 구심 전노협을 출범시킨 날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전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는 양조직이 출범하고, 지난 1년간
사회
충대신문
2013.05.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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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올해 43주년의 불혹으로 접어든 반외세 반독재 투쟁의 4ㆍ3제주항쟁은 「불신분자 빨갱이들의 폭동」등 부정적으로 매도, 역사속에서 사상되어 왔다. 4ㆍ3항쟁은 반분단 반외세의 민중운동으로서 일본제국주의가 무너진 후 해방이 되자 다시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남북한으로 분할 점령하는 새로운 식민지적 상황에 처하게 됨에따라 미제국주의와 맞서고
사회
김은기 기자
2013.05.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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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한반도의 4월은 언제나 청년학생들에게 피를 끓게 한다. 선배열사들이 싸워 이룩한 현대사의 발자취들이 새겨진 4월, 4월은 더욱 뚜렷이 다가선다. 4ㆍ19혁명이 지난지 30년이 되고있는 지금의 청년학생들은 어떠한가? 분단된 땅에 몸을 담고 살아가는 한사람으로 가슴아파해야할 일들이 엄청나게 존재하고 이것은 모순들을 해결
사회
충대신문
2013.05.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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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관 공사로 학우의 위험부담 가중 드르륵 칙칙!!! 공대1호과는 하루내내 굉음과 먼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들에 생명(?)의 위협마저 느껴야만 한다.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복도는 이음새에서 떨어지는 물을 쓰레기통으로 받아야 한다. 게다가 실험실이 많기 때문에 물이 흐르면 누전의 위험성가지 감수해야 하고 과제도서실 앞으로 물으로 흘러내려 보내 덜컥덜컥 깜
사회
충대신문
2013.05.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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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노동절(May Day) 1백2주년을 기념하여 「노동운동 탄압분쇄와 임투승리를 위한 대전ㆍ충남 노동자대회」가 대전ㆍ충남지역의 민주노조를 모두 망라한 소속 노동자들과 시민ㆍ학생 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1일 저녁 7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단위사업장에 매몰되어 전개한 임금투쟁(이하 임투)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
사회
김선주 기자
2013.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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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투쟁 조직화로 정권퇴진투쟁 전개해야 Ⅰ. 들어가며 지난달 26일 오후 3시 「명지대 학원자주화 완전승리 및 총학생회장 구출을 위한 서부서진격투쟁」의 시위 중 신입생인 강경대군은 폭력경찰에 무자비한 폭력으로 백주에 피살을 당했다. 우리는 87년 독재정권 전두환 5공정권의 폭력에 의해 직격최루탄으로 죽음을 당한 이한열열사의 사인진상규명 범국민투쟁으로 5공을
사회
충대신문
2013.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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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운동에 대한 탄압과 함께 민족민중 예술운동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89년 평양축전에 대하걸개그림 「민족해방운동사」를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북녘의 동포들에게 보냈다는 이유로 9명의 민족 미술인들을 구속하였다. (홍성담씨는 아직도 구속수감 중임) 이 예술인 탄압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서울민족민중미술운동연합(이하 서민미련)에 대해
사회
충대신문
2013.05.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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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5월9일 민자당이 화염병과 최루탄의 축포속에 창당을 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역사의 배반과 오욕을 멀리한 채 자신의 욕망을 묶어 세워 만든 친미파쇼야합의 결과를 우리의 눈앞에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고 강경대군이 백골단의 쇠파이프에 비참히 죽어가고, 연일 계속되는 학우들의 분신투쟁은 정말로 눈뜨고 지켜볼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백골단과 전
사회
충대신문
2013.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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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5시 서울대 교내 문화관에서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주최로 「세계노동절 1백2주년 기념 전야제 및 노동운동ㆍ예술운동 탄압규탄대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측의 불허로 규탄대회를 오후2시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약식으로 가진뒤, 오후 5시부터 문화관에서 노동자, 학생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것이다. 노동자문화예술연합(이하 노문연)중
사회
김봉자 기자
2013.05.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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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ㆍ주택문제의 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현재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중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 주택 문제이다. 빈익빈 부익부의 자본편재가 불러일으킨 토지ㆍ주택의 독과점은 우리사회의 민중을 강압하는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실물생산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지속적 경제성장에 타격이 될 뿐만아니라 토지의 독과점적 소유로 인해 극히 편중되게 사유
사회
충대신문
2013.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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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모두가 수서비리의 악취와 그 철저수사 결과의 너무도 명명백백함에 취하여 비몽사몽간 수일을 헤매일때, 설상가상으로 문간방 아기 우유병이 「페놀국물」이었던 것을 알고, 아연실색한 적이 있었다. 낙동강 모래무지들이 페놀숙취에서 깨어나려고 모래속에서 꼼지락 거릴때, 대구 염색공단에서 방류된 시커먼 폐수가 강바닥을 휩쓸고 지나갔으니, 그 모래무지들이야
사회
충대신문
2013.04.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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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리학, 기상학, 공학 그리고 의학, 사회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현상들에 부딪힐 때가 많다. 이런 것들은 외부 환경이나 그 자체에서 올 수 있는 잡음(noise)이나 오차(error)에 의해 생기는 불가피한 현상이라 여겨져 왔다. 특히 물리학에서 계의 상태를 측정하고 기술하는데 나타나는 불규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상태 즉, 혼돈
사회
충대신문
2013.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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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간 후의 민자당은 여전히 자기의 모습을 감추기에, 유지하기에 급급하고 더욱 가혹하기만 하다. 임시국회에서는 또다시 제2의 날치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국가보안법」「경찰법」을 단독으로 38초만에 통과항 독무대임을 과시. 「안되면 힘으로 한다」신념속에서 힘없으면 죽어라 공권력의 강력한 물리력을 바탕으로 죽음을 계속해서 불러오고 있
사회
충대신문
2013.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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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기나긴 역사적 질곡속에서 노동해방문예론의 등장은 어찌보면 필연이다. 자본주의 모순의 척결과 새로운 사회를 위한 변혁의지는 문예이론에서도 진행되어 현재 어느정도의 이론적 성과들을 이룩해 놓았다. 그러나 페레스트로이카로 일컬어지는 현존 사회주의권의 지각변동은 발생의 정당성을 지니기는 하나, 과정에서 우편향의 위기 또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충대신문
2013.04.18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