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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우리학교 김원선(경제ㆍ부교수)교수의 '금융실명제 설명회'가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전ㆍ충남연합(이하 대전ㆍ충남연합)의 주최로 대전충남 여민회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교수는 금융실명제의 의의를 "정직하게 일하고 일한 만큼 대접을 받는 사회를 이루는데 있다"며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기대되는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탈세ㆍ세제의
특집
충대신문
2011.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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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이 여성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면 성희롱은 그 범주안에 포함되는 그보다는 협소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여성 스스로도 '이런 정도는...'하고 넘기기 쉬운 성희롱에 대해서 여성민우회의 상담사례를 통해 그 심각성을 짚어보고자 한다. 사례: 도청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직장상사가 정
특집
충대신문
2011.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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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광주민중항쟁 13돌을 맞이한다. 광주 금남로에 뿌려진 광주의 넋을 지금 어떻게 조명해야 할 것인가? 우리의 근현대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군사쿠데타의 합리화속에 가려져왔던 5.18항쟁의 의미가 되살아나야 할 오월이다. 군사정권의 이빨을 모두 드러내며 자행했던 5.18항쟁의 무자비한 진압. 그 행위가 어찌 후대의 역사가에 의해서 평가될 수 있는가
특집
충대신문
2011.1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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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5월 25일 개교한 충남대학교는 “창의ㆍ개발ㆍ봉사”의 교시아래 지난 43년동안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들을 육성하는 학문전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지금까지 7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 충남대학교는 오늘날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명문대학으로 성장ㆍ발전했으며,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21세기에는 반드시 세계적 수
특집
충대신문
2011.1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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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미래의 역사를 걸머지고 나갈 젊은 지성인들이 연구하고, 생활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기에 대학은 ‘소수의 창조적 엘리트 집단’이 연구하는 진리의 상아탑이다. 대학은 학문의 전당으로 사회발전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여 역사를 창조하고,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연구기관이다.
특집
충대신문
2011.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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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화동 충대병원 앞(옛날 문리대 자리)을 지날때마다 30년전의 학창시절이 절로 난다. 그때는 단과대학이라야 문리대, 법경대, 농대, 공대등 4개대학이 문화동 일대에 흩어져 있었고, 학생들도 그리 많지 않아 어느 시골 한적한 학교를 연상케 했다. 학교주변의 도로도 비포장이어서 버스나 트럭이 지날 때에는 흙먼지 뒤짚어 쓰기가 일쑤였고, 비오는 날에는 진흙
특집
충대신문
2011.1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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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고려대에서는 전대협 6년사를 마감하고 보다 발전적 형태로 탈바꿈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김재용, 한양대총학생회장)출범식이 있었다. 기간 전대협의 역사를 '예속과 억압에 맞서 싸운 피와 땀의 과정'이라고 평가할때 반미자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의 성과는 단연 돋보이는 것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총련 산하 제4기 조국통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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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기련 공동기자단
2011.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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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웬 93학번 여학우? 27일말 고려대에서 열렸던 전야제에는 앉을 자리마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한총련의 많은 학우가 참여했다고. 이날 행사에서는 여기에 참석한 약 10만학우를 섬뜩하게 한 새내기가 있었다는데... 그 학우가 바로 이미숙(고대 불문학과ㆍ1) 이날 한총련 대변인 신창현(고려대 학생회장)씨와 환영사를 끝내고 손을 맞잡고 퇴장하는 모습에 많
특집
충대신문
2011.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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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가 끝났다고 한다. 김영삼정권이 문민의 외피를 쓰고 출번을 했고 일정정도의 개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군내부의 개편움직임에 분주하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여겨왔던 군인사비리가 터졌고 많은 부분 모습이 드러났지만 언론은 이를 초기에 '원천봉쇄'해버렸다. 가장 큰 부패와 부정을 안고 있는 육군은 어느 시기가 흐른후 자취를 감추었다. '
특집
충대신문
2011.12.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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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충남대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1979년 1월의 일이었다. 중3때부터 서울의 외사촌들 틈에 끼어 유학중이던 필자가 집안 형편상 등록금이 사립대의 1/3도 안되는 국립대학만을 고려해야 하던 터에 고향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동생의 고교진학을 앞두고 대전에서 모여 공부하라는 아버님의 무게실린 권유가 계셨다. 당시 타의반 자의반 원서를 내고 본고사를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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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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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학생활의 시작은 43년전 1952년 6.25 동족상잔의 포화속에서 난민수용소를 방불케하는 허름한 창고속에서 비롯되었다. 말이 대학이지 대학으로 갖추어야할 강의실이나 교수진영 연구시설, 장학금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이란 전무한 상태의 삭막한 학원 분위기였다. 그 당시는 누구나 생활이 어려워서 먹고 살기 위한 취업, 그리고 군복무등 많은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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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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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은 그것이 즐거웠던지 괴로웠던지 간에 대부분 추억이라는 모습으로 간직된다. 엊그제 수능시험(우리 세대에게는 대입 예비고사)으로 우리 공무원을 비롯한 대부분 직장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또 Listening Test를 위해 자동차 소음, 항공기 이륙까지 통제하고 버스전용 차선이 아닌 수험생 전용차선이 생기는 등 가히 온 나라가 그날 하루만
특집
충대신문
2011.12.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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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위에 나 뒹구는 낙엽들이 벌써 가을을 쫓아내고 겨울을 맞이한다. 찬바람과 함께 신들린듯 한해가 지나가면서 대격정의 장이 끝났다. 드디어 십이년간의 심판을 끝낸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을까. 얼마나 많은 마음들을 졸였을까. 모든 고Ⅲ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그대들의 앞날에는 영광만이 있을 것을 기원한다. 이 시대 마지막 제복의
특집
충대신문
2011.1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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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운 날씨가 올해도 계속되는 것을 보니, 입시 때마다 피해갈 줄 모르는 전통(?)은 새삼「기가 막혀」라는 유행어와 어울리지 않나 싶다. 먼저, 지난 3년간 고교 생활에 충실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고생한 여러 후배들에게 격려와 소망있는 비전을 기대해 본다. 필자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가 성악인 고로, 예능계 입시생에게 필요한 학창시절의 경험과
특집
충대신문
2011.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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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충남대학교는 50년대 이후의 폐허 뿐이던 이 산하를 끌어 안고 많은 역정을 무던히도 애쓰며 예까지 왔다. 그동안 모교를 거쳐간 충대인 가족들은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정성스런 마음으로 그 곳의 하늘과 땅을 지켜보았고 또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자기가 연출한 연극을 무대 위에 올려놓고 관중들로부터의 관심과 성원을 갈구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반세기의
특집
충대신문
2011.1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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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는 9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학별 고사를 내년 1월 13일에 치를 예정이다. 시험을 약 50여일 앞두고 충대 본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작년 본고사 출제위원이었던 교수들을 만나 입시 대책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주 - 본교의 입시과목 중 국어는 논술작성 시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국어에 포함하여 실시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국어는 논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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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신문
2011.1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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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는 9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학별고사를 내년 1월 13일에 치를 예정이다. 시험을 약 50여일 앞두고 충대 본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작년 본고사 출제위원이었던 교수들을 만나 입시 대책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주 - 1. 서언 이 글은 작년도에 실시된 영어 입학시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96학년도 우리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
특집
충대신문
2011.12.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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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는 9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학별고사를 내년 1월 13일에 치를 예정이다. 시험을 약 50여일 앞두고 충대 본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작년 본고사 출제위원이었던 교수들을 만나 입시 대책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주 - 우리학교는 96학년도 본고사에 수학Ⅱ 과목을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이것은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에 걸쳐 수학
특집
충대신문
2011.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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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학생회가 학생들의 자치단체라면 교수들의 자치단체로는 교수협의회(이하교협)를 들 수 있다. 그간 교협은 교수들의 교권신장을 위한 단체로서 교수이사회와 같은 여타 의결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총장선출및 학교행정에 대한 임의의 압력단체등으로 그 역할이 규정되어져왔다. 지난 1일로 교협회장으로 선출된 지 6개월을 맞은 김문규교수를 만나 우리학교 교협에 대한
특집
충대신문
2011.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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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의 전격실시와 함께 개강을 맞았다. 학원에서는 죽어가는 한 학우를 살리자는 기운이 맴돌고 있고 모금운동 및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금융실명제의 백신이 경제의 불치병을 치유하고자 터져나왔다. 과연 정치권과 결탁한 검은돈들이 자취를 감출것인지 아직은 의문이다. 그러나 역대정권이 미루고 미뤘던 금융실명제가 지금에 와서 실시된 것이다. ▼지
특집
충대신문
2011.12.01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