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며 많은 참가자의 관심을 받았다. 개교 68주년을 맞아 우리 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실시된 제 3회 충남대학교 사진 공모전에는 204점의 작품 중 ▲최우수상 교시탑 설경(표길영) ▲우수상 충남대 중앙도서관(신종호) ▲우수상 두 개의 탑(김규호)을 비롯해 총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향후 대학 홍보 이미지로 홍보 자료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우리 학교 홍보영상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7일,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이진숙 총장과 강도묵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했다. 우리 학교의 영문명인 ‘CNU’를 형상화해 만든 포토존은 신축 도서관 완공을 기념하고 학내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 조성돼 있다. 총동창회의 후원을 받아 우리 학교 출신 이성용 작가(조소과·99학번 졸업생)가 포토존 조형물 제작에 참여했다. 이성용 작가는 “우리 학교 상징인 백마상의 순백색을 전
우리 학교는 2021학년도를 맞아 급변하는 기술 및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나노학위과정을 신설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등 가속화되는 지식 및 기술 혁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 기간 단기화에 초점을 맞춘 학위과정이다. 우리 학교는 나노학위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융복합 지식 능력 전공 분야의 고도화된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한 나노학위과정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사회 요구에 대응해 관련 교육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필요성과
지난 1월 29일, 대전시와 우리 학교는 공인 육상경기장 조성 사업 지원과 교내 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한밭운동장에 신축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들어서기까지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체할 공인 육상경기장을 우리 학교 종합운동장에 조성하고 육상 선수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육상경기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 학교 내 체육시설을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수업과 행사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대전시는 우리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공공 목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우리 학교에 개·보수 사업
하브루타(Chavruta).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짓고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인 하브루타는 공부법인 동시에 토론 놀이이다. 우리 학교 신축 도서관을 취재하다 보니 유대 문화인 하브루타가 연상됐다. 수년에 걸쳐 온 프로젝트인 우리 학교 신축 도서관 건설에는 두 가지 큰 목적이 있다. 첫째는 재학생을 위한 도서관, 둘째는 시끌벅적한 도서관이다. 첫 번째 목적인 재학생을 위한 도서관은 단번에 이해가 된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기
처음 신축 도서관 취재를 나간 건 작년 말이지만, 시범 운영이 끝난 시기라 신축 도서관엔 아무도 없었다. 기자는 시범 운영 기간에 신축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곤 했는데, 취재하고 나서야 공부했던 공간의 명칭이 ‘북카페(Book café)’임을 알게 됐다. 본격적인 취재를 위해 이주현 사서와 함께 구석구석 살펴본 신축 도서관의 모습은 실로 놀라웠다. 기존 도서관에 지하 1, 2층과 지상 1층을 더한 신축 도서관은 감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 했던 시설들이 즐비해 있었다.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할 땐 사람들이 다 같이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고, 희망찬 2021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신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눠야 하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0년의 충남대학교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학령인구 감소의 현실화, 지역인재 이탈과 같은 여러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미래교
신축 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에서 12월 18일까지 시설물 및 관리 운영 시스템 테스트, 이용자 동선 파악 등을 위해 19일간 시범 운영됐다.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보운캠퍼스에서 1982년 대덕캠퍼스로 이전해 33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건물의 노후화, 장서 공간의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축 도서관은 지하 1, 2층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이용 대상은 재학생 및 교직원, 졸업∙수료 3년 이내의 졸업생 및 수료생 등이다. 이용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지하 2
지난 12월 8일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인 지역 소재 대학의 경우비대면으로 학사를 운영해 달라”고 권고했지만, 우리 학교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시행했다. 대면 시험 공지를 받은 A 학우는 “철저히 방역한다고 해도 학우들은 시험시간 이외의 시공간에서 큰 위험으로부터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다”며 대면시험에 우려를 표했다. 우리 학교 사회과학대학 단과대학운영위원회는 대자보를 통해 대학본부에 비대면 시험을 요구했다. 대학본부는
우리 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부 신희권 교수가 제8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당초 12월 2일 예정이었던 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없는 관계로 두 번 미뤄져 지난 23일에 실시됐다. 선거 결과 교수회는 단독 출마한 신희권 교수를 제8대 교수회장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교수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총 926명의 선거인 가운데 605명이 투표에 참여해 65.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572명(94.55%)의 찬성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신희권 신임교수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자치기구의 공약이 계속해서 재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지난 11월 11일 우리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A 학우는 “4년의 대학교 재학 기간 동안 단과대학(이하 단과대) 학생회 공약이 똑같다”며 단과대 학생회의 지속적인 공약 재활용을 지적했다. 많은 학우가 이 게시글에 공감하며 댓글을 통해 동조의 의견을 내비쳤다. 충대신문이 비상대책위원회로 구성된 단과대를 제외한 14개 단과대학(이하 단과대)을 대상으로 2019 학생회와 2020 학생회의 공약 일치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공약 일치율이 가장 높은 자연과
대학생 현장실습생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열정페이’ 관행이 「산학연협력 및 산업교육진흥에 관한 법 개정안(이하 산학협력법)」 의결 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권인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3년간 대학생 현장실습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 12만 6,064명 중 실습지원비를 수령하지 못한 학생은 5만 933명으로 전체 40.4%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17년(37.6%), 2018년(37.8%)의 미수령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대학생 현장실습 문
우리 학교 23개 교육연구단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선정됐다.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은 연구 인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에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5개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원 혁신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혁신 지원비는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 환경 및 질 개선 ▲대학원 교육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우리 학교 23개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종료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던 통합정보시스템 역시 새롭게 개발에 들어섰다. 어도비 플래시는 한때 웹 시대를 이끄는 기술이었지만, 보안상 취약점이 대거 발견됐다. 또한 HTML5, 웹 GL, 웹 어셈블리 등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개방형 표준 기술이 개발되면서 어도비 플래시 사용률이 수년간 급격히 감소했다. 결국 어도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기술 지원을 종료했다.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는 “현재 플래시 제거와 함께 학사서비스 향상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지난 2020년 11월 11일, 우리 학교는 신설된 이영숙 장학금 첫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영숙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우는 이교휘(식물자원학과), 송수현(문헌정보학과), 장희진(회화과), 유진이(회화과) 총 4명이다. 이들은 소득 구간과 학업성적,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으며, 1인당 연 360만 원의 장학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 학교 발전기금재단은 4명의 ‘이영숙 장학생’이 공부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 및 생활을 지원한다. 식물자원학과 이교휘 학생은 “첫 이영숙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크다
우리 학교는 지난 12월 3일,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 및 확산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 학교는 강원대·제주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38개 국립대학의 2019년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전임교원 500명 이상인 일반대학Ⅰ과 500인 미만 일반대학Ⅱ, 교육·방송 그룹으로 나눴다. 이에 우리 학교는 일반대학Ⅰ그룹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매년 교육부가 전국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양성평등조치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대학의
코로나19로 많은 청년 취업준비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공공기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전 소재 취업준비생을 위한 희소식이 생겼다. 바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이하 지역인재채용) 시행이다.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위치했던 공공기관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옮기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 법은 ‘충청권 지역인재 광역화 체결(대전·세종·충북·충남)’ 내용을 포함해 개정됐고, 그 개정안은 지난 2020년 5월 4일 통과한 후 같은 달 27일부터 지역인재채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로 지방대학 학생들의 취업 준비 양상도 바뀌고 있다. 대학별로 이전기관에 특화된 취업 대비반이 생기고 모의시험을 치르는 경향이 뚜렷하다.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도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Q.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공공기관 취업 대비 프로그램엔 어떤 것이 있나요?A.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에서는 맞춤형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업교과목 중 ‘현대사회와 직업의 세계’를 공기업반과 일반기업반으로 분반해, 기업유형별로 취업전략을
지난 5일, 충청남도의회는 우리 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홍성군과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그러나 「국립학교 설치령」에 의해 우리 학교 소재지는 대전시로 제한돼 있어, 우리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올해 1월, 「국립학교 설치령」의 일부 개정으로 세종 공동캠퍼스 진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충청남도는 포함되지 않아 홍성군에 내포캠퍼스를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학교 사상 최초로 비대면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여러 난항을 겪으며 학생 자치가 침체되는 분위기다. 투표 시스템 오류와 총대의원회의 미숙한 대처로 재선거가 확정되는 등 혼란이 잇따랐고, 투표율 역시 저조했다. 지난 11일, 우리 학교 제51대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UPRIGHT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총대는 이 사과문에서 선거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과 번복에 대해 사과하고 소명했다. 논란의 중심은 선거 당일 15시경 총대가 선거시행세칙 제86조 1항과 2항에 단서조항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