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개선된 방식으로 2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됐다. 기존 수강신청 시스템은 서버가 쉽게 과부하 되거나 매크로 입력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수강신청 기간마다 학우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정보통신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1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방식을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서버 과부하 방지를 위한 다중 접속 및 중복 접속 불허, 편리한 수강신청을 위한 매크로 입력과정 삭제 등이다. 충대신문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109명 응답) 결과, 기존 수강신청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지난 7월, 우리 학교 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은 2학기 생활관 사생 선발 방식을 공지했다. 1학기 거주자는 2학기 거주를 희망할 경우 성적, 우선선발 대상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2학기 신규 신청자는 성적을 반영해 보충 선발한다. 생활관 신규 신청자들은 차등을 둔 2학기 선발방식에 불만을 표했다. 문기태(스포츠과학·2) 학우는 “제대 후 2학기에 복학하며 생활관을 신청하려 했지만 1학기 계속 거주자 우선선발이라는 공지를 보고 신청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생활관은 “1학기 정기 선발된 학생들은 해당 학년도의
지난 5월, 에브리타임에서 ‘GPA 비율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게시글이 305개의 공감을 받아 HOT 게시물로 선정됐다. 많은 학우가 이 내용에 동감하며 총학생회, ‘학교에 바란다’ 등에 평균 평점 실점 환산 기준에 대해 건의했고 지난 6월, 총학생회가 간담회 개최를 공지하며 평균 평점 실점 환산 기준 개선이 공론화됐다. 우리 학교는 학칙 제40조 3항의 실점 환산표에 따라 평균 평점을 실점 성적으로 환산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평균 평점이 4.0일 때 실점 성적은 92.5점이 되는데 같은 평점일 때 부산대학교에서는 9
우리 학교 모바일 앱이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7월 정보화본부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돼 왔던 도서관, 백마인턴십, 메신저, CNU WITHU(학생경력통합관리시스템) 기능을 통합한 ‘충남대학교’ 대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이전에는 도서관, 백마인턴십, CNU WITHU 등의 앱을 따로 설치해 사용해야 했지만, 충남대학교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앱 개편으로 학우들의 정보 이용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바뀐 통합 앱은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항목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고 교수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 간 1:1로 대화할 수
지난 6월 29일, 우리 학교는 유성구청·대전충남녹색연합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유성구청·KAIST·한밭대 등과 ‘도시 숲(Green Gym) 가꾸기’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친환경 협약이다. 최근 전 세계 기후·환경 위기의 대응 전략으로 탄소중립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민간·기관·학계 등 사회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전 내 기관·환경단체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상
청소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이 지난 24일 시행됐다. 랜선야학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취약계층 또는 기초학력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를 매칭해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는 KT와 함께 “중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충남대와 카이스트 학생을 선발했다”며 멘토 대학생으로 충남대, 카이스트에서 3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대학생 1명당 중학생 3명으로 팀을 구성해 주 4회 한 시간씩,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실시간
우리 학교는 월정액을 납부하면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 주차권을 제공하고 있다. 교직원, 교내 관계자, 학부생 등이 정기 주차권 대상자이지만, 학부생은 ▲4학년 학생 및 학부 졸업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자 ▲수술·부상·임신 등으로 차량 이용이 필요한 자 ▲예술대학 학부생 중 대형 전공 악기 운반 필요성이 인정되는 자 ▲장애 학생의 활동 보조원 ▲학생자치기구 활동을 위한 차량 출입 필요성이 인정되는 자(기구별 1대 한정)로 제한된다. 우리 학교 차량교통관리위원회는 학부생을 정기 주차권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생활이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학우들이 즐길 행사가 부재한 상황이다. 지난 3월, 우리 학교 총학생회의 방역 수칙 준수하에 진행된 ‘시원한 밤’ 행사는 학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중도 취소됐다. 매년 9월 개최되는 ‘백마대동제’는 아직 개최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학교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총학생회 E-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우리 학교와 충북대학교의 사상 첫 E-스포츠 교류전인 ‘파일럿 남북전’이 개최됐
지난 6월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산학연)이 국립대학 산학연 최초로 직원 공개 채용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평가를 도입했다. 산학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 채용에 NCS 기반 평가를 활용해 대외적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인재 선발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최근 산학연은 사무원 공개채용에 1차 전형으로 NCS 직업기초능력검사를 진행해 NCS ‘대학 기술 이전 성과관리’ 중 직업기초능력 5영역의 5개 항목을 평가한 끝에 2차
스마트폰이 수첩, 카메라를 장악하더니 이내 익숙했던 일상마저 스마트폰 속으로 흡수시켰다. 최근 40여 년 동안 플라스틱 카드 사용에 머물렀던 결제 플랫폼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플라스틱 기반 신용카드는 1969년 국내에 도입됐다. 당시 현금거래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신용카드를 낯선 물건으로 취급했지만, 이내 플라스틱 카드는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최근 핀테크 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전 세계가 현금 없는 사회로 도래하고 있다. 이미 중국과 스웨덴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시범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 또한 화폐 유통 혹은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 방안으로, 지난 23일부터 디지털 화폐 모의 실험을 추진하며 안정성을 갖춘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본격적으로 CBDC를 상용화할 경우 모든 경제주체들이 공평하게 디지털 화폐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들은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져, 최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지난 5월 6일,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 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사업)’에 우리 학교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하 DSC 플랫폼)이 최종 선정됐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핵심분야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3개 지자체와 24개 대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 등 63개 혁신기관, 현대자동차·삼성디스플레이·카카오모빌리티 등 81개 기업이 DSC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 해 탈
코로나19로 지난해 5월부터 우리 학교 도서관의 운영 시간이 변경돼 학우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학내 커뮤니티에는 도서관 개방 시간 연장을 바라는 글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또한, 장시간 좌석 독점문제 등 신축 도서관 전반에 걸쳐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부터 도서관 운영 시간을 기존 24시간 개방체제에서 평일 07시~22시, 주말 휴관 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평일 22시 이후나 주말에 공부할 장소가 없어 많은 학우가 불편을
최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대학교공무직지회(이하 노조)를 중심으로, 노조-학교-학우 3자 간 대립이 불거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하반기부터 ▲ 호봉제 전환 ▲ 정년 보장 ▲ 명절상여금 인상 ▲ 노조와의 협의 후 인사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며 학교와의 불공정한 노사관계를 주장해 왔다. 노조는 공무직원들의 요구를 학교 측에 관철하기 위해 ▲ 2~30여 회의 본 교섭 ▲ 교내 시위 ▲ 언론사 및 총학생회 협조 요청 ▲ 가두방송 시위행진 ▲ 현수막 게시 ▲ 단체 연대 투쟁 지원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학교 측과의 협의가 불발되자, 1
지난 4월, 중간고사가 치러진 직후 에브리타임에는 비대면 중간고사와 관련해 학우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비대면 중간고사는 시험 감독이 면밀히 이뤄질 수 없는 한계로 인해 부정행위가 용이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교수는 온라인 시험을 오픈북으로 진행하거나 답안지를 특정 시간 내 전송받는 등의 시험 방식을 시행했다. 하지만 온라인 시험은 방식에 대한 일률적 기준이 없어 부정행위 문제를 해소하기엔 부족하다. 또한, 대면 시험과 달리 비대면 시험은 원활한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소음이나 시험 지문 오류 등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즉각적
우리 학교 학생생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생활관 입주자에 대해 매일 1회 건강 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자가 모니터링은 입주자가 학생생활관 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발열 여부,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월부터 학생생활관은 자가 모니터링 미실시 횟수 3회마다 벌점 2점을 부과하고, 벌점 10점 누적 시 강제 퇴거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생활관 입주자들은 접근성, 개별 알림 부재, 홈페이지 오류 등의 문제로 자가 모니터링 방식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자가 모니
코로나19 이후, 테니스장, 골프학습장, 풋살경기장을 제외한 체육시설 미개방이 지속돼 학우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체육활동에는 5인 이상 집합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대전시는 타 지자체와 동일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개방한다. 하지만 우리 학교는 대전시와 상이한 기준을 적용해 웰니스센터, 북부인조구장, 실내체육관을 개방하지 않아 학우들의 불만이 지속하고 있다. 축구동아리 ‘B4’ 회장 김동인(전기공학·4) 학우는 “당국 지침을 준수해 마스크를 잘 착용하면 문제가 없는데 왜 일부 시설은 개방하고 축구장은 개
우리 학교 공터나 건물 주변 곳곳의 쓰레기 문제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담배꽁초 쓰레기는 금연 구역에서조차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학교는 부지면적 155만㎡으로 전국 대학 중에서도 상당히 큰 면적임에도 흡연 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다. 타 대학의 A 학우는 우리 학교가 “타 대학에 비해 흡연 구역이 눈에 띄지 않고 안내도 잘 돼 있지 않다”며 “도서관에 방문했는데 정문까지 흡연 구역을 찾으러 나와야 했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B 학우는 “흡연 구역 이외 장소에서 흡연하는 사람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
지난 4월 21일, 우리 학교 평생교육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하는 ‘60+교육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원은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각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한다. 우리 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8년 평생학습 사회구현과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대학을 목표로 설립됐다. 교육대상은 대전·세종·충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으로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
지난 4월 디지털 골목식당 청년 IT 지원단(이하 IT 지원단)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성구가 추진하는 디지털 골목식당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집한 유성구와 우리 학교 지역협력본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시유성구지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성구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경험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성구 관내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경제 전환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IT 지원단은 정보화에 서툰 유성구의 중·장년층 사장들을 위해 ▲ 점포 방문을 통한 디지털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