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우리 학교는 국회 본회의를 통해 2022년 정부 시설 사업 예산으로 총 989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정부 예산안은 세종 공동캠퍼스 내 충남대 건축비 312억 원, 공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 357억 원, 기타 시설 확충 예산 320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세종캠퍼스 내 BTL 캠퍼스 건립 사업비는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예산으로, 우리 학교와 대전·세종·충청권역 지자체가 공조해 세종캠퍼스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끝에 확보했다. 또한 공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는 2022년부터
지난 11월 29일부터 5일간 실시된 우리 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2년째 투표율 저조 현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학생자치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당선 요건 중 하나인 ‘유권자 과반수 투표’ 미충족으로 재선거를 치른 선거구는 21곳에 달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또다시 투표율이 미달돼 보궐선거를 기약해야 한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생활이 비대면 위주로 바뀐 작년부터 유독 두드러졌다. 우리 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통상적으로 총학생회장단 투표율을 통해 당해 투표 참여도를 판단해왔다. 2020년도 선거는
우리 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개편된 교양영어(Global English)·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 개편안의 핵심은 이수체계 간소화(4단계→2단계)와 통합적 영어 능력 향상이다. 또한 교양영어 성적이 졸업학점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입학자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등급 이하인 학생은 ‘대학영어 1, 2’ 교과목을 차례대로 이수하고, 1등급인 학생은 ‘대학영어 2’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의 내용을 담당하는 우리 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실용적 목적에 따라
지난 11월 28일과 12월 5일, 우리 학교 닻별 총대의원회(이하 총대)는 국어교육과와 음악과에서 불거진 학생회비 횡령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앞서 국어교육과는 MT 학생회비 부정 사용 및 2022년 입후보자 진상규명 등이 공론화됐고, 음악과는 학생회장이 학생회비 100만 원을 횡령했다는 제보로 논란이 일었다. 국어교육과 및 음악과 특별 감사는 총대의원회 산하 상임위원회가 진행했으며 각 학과 학생회가 참여했다. 국어교육과는 ▲MT 사업 승인 문제 ▲학생회비 횡령 여부 ▲2022년 입후보자 관련 피해 진상규명, 음악과는
지난 12월 6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식당·카페·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우리 학교도 지난 12월 13일부터 교내 일부 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증명서 혹은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고 있다. 교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중앙도서관 ▲분관 도서관 ▲자연사박물관 ▲제1학생회관 식당 ▲99카페다. 제2·3학생회관 식당은 구내식당으로 분류돼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제1학생회관 식당과 카페는 혼자
우리 학교는 오는 12일부터 2021년 2학기 이후 졸업생에게 발급하는 모든 성적증명서에 개선된 GPA 실점 환산 기준을 적용한다. 기존 GPA 실점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우들의 평점 대비 실점이 낮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 학교 학우들은 취업, 편입, 대학원 입시 등 GPA를 활용하는 평가에서 타학교 학우들에 비해 불리했다. 이에 부당함을 느낀 일부 학우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우들의 공론화 노력 끝에 지난 12월 30일, 교무처는 GPA 실점 환산 기준 개정안을 입
우리 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국제학부와 도시자치융합학과, 약학과를 신설한다. 앞서 진행된 2022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한 신설학과의 경쟁률은 각 19.00대 1, 12.00대 1, 23.88대 1로 평균 경쟁률인 10.28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학부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학, 유학생·국내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 2개의 전공 분야로 나뉜다. 국제학 전공은 기존 경상대학의 아시아비즈니스국제학과가 개편된 것이다. 국제학부는 출신 국가와 전공의 다원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우리 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2022년 1월 1일부로 구내식당 및 99카페 가격을 인상했다. 생협은 가격 동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교직원 구내식당은 1,000원, 학생 구내식당은 500원 인상됐으며 99카페는 메뉴에 따라 500~900원 인상됐다. 우리 학교 생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용 인원이 급감해 재정난이 2년 이상 이어졌다”며 “최소한의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반면 일부 학우는
지난 3일 마감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우리 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시 ‘가’군과 ‘나’군 전체 1,527명 모집에 총 7,4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8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이보다 낮은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리 학교 윤순용 입학사정관은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에 대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학령인구와 수능 응시 인원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약학과 신설을 경쟁률 상승 요인 중
지난 12월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12개 국립대학과 4개 과학기술원 등 총 16개 국공립대학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학교는 해당 평가에서 전국 16개 국공립대학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한 등급 오른 결과이다. 우리 학교는 전 영역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청렴도 외에 연구, 행정 영역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등급 상승해 각각 2등급, 3등급을 달성했으며 계약, 조직문화제도 영역은 3등급으로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우리 학교는 학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소통 간담회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사람들은 활동 범위를 가상 세계로 확장했다. 이를 방증하듯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이용자 수는 2억 명, ‘로블록스’의 이용자 수는 1억 명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수억 명의 사람들이 몰리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현실 세계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컨설팅 전문회사 맥켄지에 의하면, 2030년까지 메타버스의 시장규모는 1,700조까지 성장해 산업구조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Me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받으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분산 컴퓨팅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로, 각각의 블록에 고유한 데이터를 지정하고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터 저장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로 손꼽히며 특히 가상화폐, 금융, 보안, 기록 등에서 주로 활용한다.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해 경제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세계에서는 현금을 이용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메타버스 내 화폐 흐름
우리 학교 제52대 총학생회 시:원(C-ONE)(이하 시원)은 지난 1월부터 ‘시원한 대학 생활, 하나 되는 충남대’라는 슬로건 아래 학우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원의 임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대신문이 시원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했다. 그 결과 대체 이행을 제외한 ‘공약 일치율’은 약 72%, ‘대체 이행률’은 약 18%로 나타났다. 총학생회 공약 이행평가서에 따르면 32개 공약 중 이행을 마친 공약은 16개이며, 이행 중인 공약은 7개이다. 또한, 6개는 초반 공약과 달리 대체 이행됐다. 시원은 교내 은행나무 그물망 설
지난 1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함에 따라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됐다. 이에 우리 학교는 각종 대면 활동을 확대하며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학교 안팎에서의 방역 위반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학내 감염이 자칫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지난 16일 학내 9개 단과대학 연합 학생회 주도로 999 연합 축제를 개최했다. 우리 학교 학생과는 “방역 지침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지난 19일, 한누리 회관에서 ‘제53대 총학생회장단 이음 선거운동본부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유권자 알 권리 보장과 후보자 자질 검증을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음’ 총학생회 최종규(불어불문·3) 정 후보자와 윤희랑(회화·3) 부 후보자의 정책 설명, 충대신문과의 질의응답, 정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음 선거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대학 생활과 멀어진 학생들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되찾아 주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소통, 교육·정책, 학생복지, 안전복지, 축제·행사,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눠 총
최근 우리 학교 ‘학교에 바란다’에 해당 게시판의 선택적 답변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학교 시설물과 학교 당국이 간과한 사안에 대한 건설적 지적과 건의를 했지만, 후속 조치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바란다’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중 하나로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이 일반사항 문의 및 건의사항을 게시해 관련 부서의 답변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무과는 게시판의 선택적 답변에 대해 “총무과에서 게시판을 총괄하긴 하지만 워낙 민원이 다양하고 어느 부서에서 어떤 직원이 답변해야 할
최근 교내 및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종교인들의 지나친 포교 활동으로 학우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에브리타임에서는 딱지치기를 권유하며 소음을 일으키는 집단에 대해 불만 섞인 게시글이 쏟아졌다. 학우들은 딱지치기 활동을 위장 포교라 지적했지만, 딱지치기 일행은 이를 부인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은 “딱지치기 일행이 공식 행사인 것처럼 학생들을 모으고 소리 지르고 있다”며 “교내에서 시끄러운 딱지치기 진행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에브리타임을 통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A 학우는 “딱지치기 일행 중 한 명이 며칠 전 전도하고 있는
우리 학교 주변 원룸촌 곳곳이 쓰레기 배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에브리타임에서도 원룸촌 인근 쓰레기 배출 및 분리수거를 지적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인근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을 위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9%(89명)는 일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통에 버려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한다는 응답은 61%(61명)였다. 하지만, 형상별로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인 54%(54명)에 그쳤다. 학우들이 쓰레기 배출의 가장 큰 문제
학내 소녀상 건립을 두고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와 학교 측이 지난달 25일 타협점을 찾으면서 갈등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 협의체를 구성해 소녀상 건립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대학본부는 국립대 중 선례가 없는 점, 학내 구성원 전체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2017년부터 학내 소녀상 건립을 반대해 왔다. 수년째 학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소추위는 지난 9월,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0일 소녀상 제막식 강행’ 의사를 표명했다. 이를 두고 우리 학교
지난 10월, 충청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우리 학교의 노후 건물 비율은 전체 37.0%로, 충청권 대학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한 교내 노후 건물은 학우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 또한, 교내 건물 곳곳에 흔히 보이는 균열은 노후 건물에 대한 학우들의 불안을 유발한다. 이에 우리 학교는 안전 진단 후 노후 건물에 대한 보수를 지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학우들은 재택 수업으로 교정을 비운 동안 노후한 교내 건물들이 방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근심을 드러냈다. 우리 학교는